유로화의 사용국가가 늘어날 전망이다. 유럽권역 은행의 대손규모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리보폐지에 따른 신(新)지표금리 대비가 미흡하다는 평가다.
유로화 도입국의 증가
유럽중앙은행(ECB)이 크로아티아와 불가리아의 유럽환율조정장치(ERM Ⅱ) 가입을 승인한다.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부 장관과 ECB 당국의 승인으로 은행동맹에도 가입하기 위해 전기(前記)한 2나라 대형은행은 올해 10
월부터 ECB 감독을 받을 예정이다. ERM Ⅱ 가입은 유로화 가입의 준비단계이며 2나라는 빠르면 2023년(3년 후) 유로화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ERM(European Exchange Rate Mechanism)은 유럽환율시장 안정도모를 위해 실시한 유럽통화제도(European Monetary System)의 핵심적 제도이다.
유럽은행의 대손규모
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가 미국 등의 신종 코로나19 상황은 양호하지 않으며 이는 세계무역에 부정적 여파를 미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아울러 2020년(올해) 2분기 유로 존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정체(停滯)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서 신
뢰도가 높은 미국계 무디스가 유럽 은행권의 향후 3년간 대출손실이 4천억 유로(544조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아울러 2014년 말(末)부터 2019년 6월 末까지 20% 넘게 늘어난 중소기업 대출과 무(無)담보 소비자신용 대출이 가장 위험함을 지적한다. 또한 전염성이 유례(類例)없이 강한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유
럽 다수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2022년까지 100~300bp(1bp=0.01%) 상승할 거로 추정(推定)한다. 그리고 컨설팅 업체에 의하면 유럽지역이 2차 봉쇄(封鎖)조치를 단행할 경우 역내 은행권의 대손상각 규모가 8천억 유로(1,088조원)에 이를 수 있다. 이는 2012~14년 유로 존 재정위기 당시와 같은 규모이다.
완화된 은행권 정책
유럽중앙은행은 은행의 자본요건 완화와 배당금지급 정지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재(再)확산 가능성으로 감독당국이 향후 수개월간 대출상환이 어려워질 수 있음을 우려한 조치이다. 한편 EU(European Union,
유럽연합)는 유럽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거래수수료와 연구자료 비용을 구분하여 지급하는 2차 MiFID2(금융상품 투자지침)의 규제완화를 추진한다. 이는 2021년 초 실시될 수 있지만 EU가입국(27개국) 승인이 필요하다.
英은행 경쟁력 제고(提高)
英잉글랜드은행이 중소형은행의 대출경쟁력 제고(提高)방안을 모색(摸索)한다. 구체적으로 관련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시 적립하는 자본과 관련하여 보다 유연한 규정도입을 검토한다. 현 규정에서는 중소형은행이 대형은행보다 통상적으로 더 많은 자본을 적립한다. 참고로 주요 경제지표인 2020년 6월 英재정수지(억 파운드)는 −355이며 이는 직전 1분기(−455)와 예상(−415)보다 높다.
신(新)지표금리 이행준비
국제금융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Libor금리 즉 런던은행 간(間) 금리가 내년에는 폐지된다. 유럽중앙은행(ECB)에 의하면 역내 은행권의 새로운 지표금리 이행준비가 미흡(未洽)한 편이다. 아울러 역내 은행권은 지표금리 개혁의 복잡성과 과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이를 개선할 필요가 존재하며 또한 역내 은행의 Risk경감 대책의 시행이 전반적으로 늦어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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