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제의 소비자물가와 성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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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지난 10월에는 국내의 소비자물가가 0.0%로 오르지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이며 이는 OECD 회원국과 가입 예정국가 등 40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국내경제 성장률이 1%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하향되는 국내경제의 성장률 전망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세계경제가 美中무역전쟁의 장기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을 기록하고 국내총생산(GDP)기준 국내경제가 올해에 1.8% 성장에 이어 투자 및 수출부문의 회복지연과 민간소비의 장기적 둔화로 내년에도 1.9%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

나마 민간부문보다는 정부재정 등이 경제를 끌고 가는 절름발이 성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생산가능인구의 급감, 투자부진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이로 인한 Global 분업체제(가치사슬) 약화 등 등 구조적 요인이 겹치면 2%대 성장률 시대가 조기 종료돼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것으로 경고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한국의 소비자물가 등락율 흐름을 나타낸다.

◎가파른 한국의 소비자물가 하락

불과 2년 전인 2017년 9월만 해도 韓물가상승률은 2.0%로 OECD 평균(2.4%)보다 낮지만 유로 존(1.6%)이나 일본(0.7%)보다는 높게 나온다. 작년 9월에도 한국은 2.1%로 OECD(2.9%)보다 낮지만 유로 존과 같고 일본(1.2%)보다는 높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韓소비자물가의 둔화세가 가파르다. 한국의 소비

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1월 2.0%을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0.4%까지 1.6% 낮아진다. 같은 기간 OECD는 2.7%에서 2.3%로, 미국은 2.2%에서 1.9%로, 유로 존은 1.9%에서 1.4%로, 일본은 0.8%에서 0.5%로 떨어진다. 韓물가상승률은 올

해 6월 0.7%로 소폭 반등하나 8월 제로수준(0.0%)로 다시 하락한다. OECD회원국 중 올해 8월 기준으로 한국보다 물가상승률이 낮은 곳은 그리스(−0.2%)와 포르투갈(−0.1%) 두 곳이다. 하지만 지난 9월에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물가상승률이 모두 −0.1%이지만 한국은 −0.4%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다.

◎지적되는 한국의 저물가 원인은

지적되는 한국의 저물가 원인으론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하락과 복지정책 확대, 민간투자와 소비의 위축(萎縮)이다.국내 KDI에 따르면 주요한 공급충격인 날씨나 유가 등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식료품과 에너지는 물가상승률 하락에 0.2% 기여하고 식료품과 에너지부문을 제외한 상품(−0.3%)과 서비

스(−0.4%)도 물가상승률 하락에 상당부분 기여한다. 그간 문재인 정부는 투자와 소비 등 수요측 요인을 배제하고 공급과 정책적인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하지만 올해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이 모두 하락하는 현상은 공급부문 충격보다는 수요측 충격이 더 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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