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 Sinica추구의 中야망
중국은 大灣區(Great Bay Area) 개발에서 홍콩을 제외시킨다. 홍콩을 대체할 선전과 상하이를 국제금융 중심지로 키워 中중심의 Pax Sinica 야망을 달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히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달러 Peg 제가 조기에 붕괴돼 미국과 단절되기를 더 바랄 수 있다. 미국은 달러 Peg 제가 붕괴되
면 홍콩과 자유롭게 교역할 수 없게 되고 홍콩 금융시장에서 누리는 특혜도 포기해야 한다.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를 중심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탈(脫)달러화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특정국의 달러 Peg System 유지만을 위해 기축(基軸)통화인 美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홍콩문제의 본질이자 Risk
홍콩이 달러 Peg 제를 유지하지 못하면 최종적으로 안전판 역할을 누가 수행할 것인가 하는 점도 문제다. 국제금융시장의 최후보루 격(格)인 IMF(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는 회원국의 구제(救濟)금융 요청을 다 들어주지 못해 부도설이 나돌 정도로 재원사정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1945년 창립 이후 75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국채발행을 검토 중이다. 더 우려사항은 홍콩문제 장기화는 달러 Peg 제 붕괴를 바라는 중국과 어떻게든 유지해야 하는 미국과의 마찰심화를 초래한다는 점이다.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강행함에 따라 환율조작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나온다. 중
국이 어떤 방식으로 나올 것인가는 국제금융시장과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중국이 위안화가치를 또다시 대폭 절하하고 미국도 달러약세로 맞대응할 경우 Global 환율전쟁이 벌어지고 세계경제는 1930년대에 겪은 대공황의 악몽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홍콩문제의 본질이자 위험성이다.
절실한 선제적인 대책마련
한국정부가 최근(7월)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고용감소 폭이 축소되고 내수관련 지표의 개선흐름이 나타나는 등 실물지표 개선으로 평가한다. 지난 6월 경제위험이 다소 완화된 평가에서 한층 낙관론이 강해진 모습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 사태에 따른 Global수요 위축(萎縮) 등으로 수출 및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코로나19 Pandemic(대유행) 지속, 주요국 상호간 갈등 등에 따른 Global 경기회복 지연(遲延) 등 관련 위기가 여전하고 고용위축도 이어지는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이 아니냐는 우려가 존재한다. 여하튼 홍콩은 중국, 미국, 베트남에 이어 수출주도형인 한국
의 4위 수출대상국이다. 美中마찰이 격화되는 와중(渦中)에 전체 수출에서 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합해서 무려 40%에 달한다. 여기에 중화경제권까지 포함하면 50%가 넘는다. 홍콩문제와 美中마찰이 지속되면 한국의 수출과 경기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홍콩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도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다. 홍콩 H지수를 기초로 한 ELS(주가연계증권) 잔액은 전체 ELS 잔액의 60%를 넘을 정도로 위험수준이다. 홍콩 H지수가 8,000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손실 구간인 녹인(knock in)에 들어간다. 한국이 홍콩발 금융위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지목되는 이유다. 선제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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