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인 中인민은행은 중국경제의 경기하강을 억제할 수 있는 유동성공급과 사회융자 총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실상 기준금리를 인하한다.
◎돈을 풀어 경기부양에 나선 중국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중국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6%로 저하한다. 이에 中통화당국은 美中무역전쟁 장기화 속에 돈을 풀어 경기부양에 나선다. 올 3분기 中경제성장률이 中정부의 올
해 목표치밴드(6.0~6.5%)에는 들지만 4분기까지 이를 이어가기 위해선 경기부양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심각한 中부채문제는 中경제에 위기를 몰고 올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분석한다. 이에 中정부는 대출우대금리(LPR) 인하속도
를 조절하면서 Infra투자, 지급준비율 인하, 세금감면, 유동성 확대 등 다양한 부양책을 펼치고 있다. 中정부는 올해 2.15조 위안(358조원) 규모의 Infra투자와 2조 위안 규모의 감세를 핵심으로 추진하는 재정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中금융당국은 올해 3차례에 걸쳐 전면적인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한바 있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최근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 흐름을 나타낸다.
◎중기유동성지원창구 대출금리 인하
통화당국 인민은행은 표면적으로는 긴축도 완화도 아닌 중립을 표방하고 있지만 이미 완화방향으로 기울어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인민은행은 앞서 11월 5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貸出)금리를 201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5% 내린바 있으며 지난 11월 18일엔 단기금리인 7일물 역(逆)환매조건부채권(RP) 입찰금리를 0.05% 낮춘 2.5%로 적용한 바 있다. 이에 시장에서 전문가들은 모두가 1년 만기 LPR 하락을 예측한다. 참고로 LPR는
시중은행이 최우량 고객에게 적용하는 최저금리를 의미한다.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MLF 대출(貸出)금리가 내려가면 은행이 고객에게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중에는 그만큼 유동성이 좋아진다.
◎中금리인하와 자금공급 확대방침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은 중국 등 중/고소득 국가대상으로 내후년(2021년) 1월부터 대출(貸出)금리를 0.2~0.3% 인상한다. 이는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소득수준이 늘어나서 이에 상응한 부담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中인민은행은 자국의 경기부양
과 성장지원을 위해 금리인하와 자금공급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실물경제를 돕고 합리적인 구간에서 경제운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통하여 신용지원을 늘리는 한편 실질적으로 대출금리 인하를 검토한다. 아울러 개별은행의 자본금 확충과 대출(여신)능력 제고(提高)를 추진한다.
◎최근 대출우대금리의 3차례 인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8월 LPR에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부여한 이후 LPR을 계속 낮춰 고시하는 방식으로 시중금리 인하를 유도한다. 부연(敷衍)하면 이미 지난 8월 1년 만기 LPR은 기존의 대출 기준금리(4.35%)에서 0.1% 낮추고 다음달(9월)엔 추가로 0.05% 인하한다. 이후 10월엔 예상외로 동결시
키다가 이달(11월)에 다시 0.05% 내린다. 다시 말해 인민은행(통화당국)이 1년 만기 LPR이 4.15%라고 11월 20일 고시함으로서 사실상 기준금리의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차례 더 내린다. 이는 지난달(10월)보다 0.05% 내려간 수준이다. 5년 만기 LPR 역시 4.80%로 전달보다 0.05% 낮아진다. 그러니
까 사실상 지난 8월 이후 기준금리가 0.20% 내려간 셈이다. 참고로 中당국은 지난 8월부터 매달 20일 18개 은행 보고 값의 평균을 「신(新) LPR」로 고시하면서 모든 금융기관이 이를 대출기준으로 따르도록 한다. 중국에선 여전히 대출관련 기준금리가 존재하지만 이보다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로 작용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