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둔화원인과 주요국 경기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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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는 경기부양책 후유증에 따른 여파를 주시할 필요가 존재한다. 한편 美中무역협상이 합의가 이루어져도 세계경기 회복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정책은 달러강세 압력을 더욱 높인다.

  • 세계경제 둔화원인

국제통화기금 등 경제관련 국제기구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이 다양한 요인으로 하향조정 되는 등 경기둔화(鈍化)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분석원인은 이렇다. 첫째 美연준(FED)의 금리인상과 中상품에 대한 고율의 美관세부과이다. 이는 中수출부진 및 유럽의 제조업 약세 등 충격을 야기(惹起)할뿐만 아니라 달러강세 및 위안약세가 발생함으로써 세계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부연(敷衍)하면 달러강세로 인한 수입원가 상승과 위안약세로 인한 여타 국가의 수출경쟁력 약화가 세계경제 성장둔화로 연결된다. 이에 시장에선 美中무역협상 합의가 이루어져도 기대만큼 세계경기가 회복할 수 없음을 우려한다. 둘째 양국 모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장기화되는 무역관련 갈등(葛藤) 자체 뿐 아니라 이에 따른 기업투자의 심리위축 여파도 작용한 점이다. 이럼에 따라 심지어 세계경제가 영구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 미국 경기진단

美노동시장은 호황임에도 ISM 제조업 경기지수 등이 부진하다. 이에 향후 美경제의 향방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아 일각에선 부정적 입장을 견지한다. 이유는 이렇다. 첫째 저성장의 고착화(固着化)이다. 주요 연구단체는 美재정부양책 효과의 소멸(消滅), 무역전쟁 여파의 가시화 등을 기초로 성장률 전망

치를 하향조정한다. 둘째 低신용자 주택대출사태로 촉발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으로 실시된 양적완화 정책의 부작용 즉 자원배분의 왜곡(歪曲)이 큰 점이다. 셋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보호주의 장기화와 통화정책 정상화 등은 실물경제의 변동성을 야기(惹起)한다. 참고로 미국은 작년 12月 수입이 전년 동월대비 2.1% 증가하면서 작년 무역적자는 6,210억$(698조원)로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다. 前記한 여러 사유로 인하여 경기변동성이 커질 경우에 美성장률은 일시적으로 침체(沈滯)국면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현재 다수 경제지표가 혼조(昏朝)를 보이는 점은 경기진단을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 유럽 경기진단

ECB(유럽중앙은행)는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둔화로 인해 성장률 및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추는 등 통화정책 일정을 전면적으로 변경한다. 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全세계 무역관련 분쟁, 영국의 EU 이탈 등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유로지역 경제가 빠른 속도로 하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번 ECB의 조치는 기존 통화정책 정상화 일정을 전면중단함은 물론 새로운 통화완화 기조로의 전환을 시사한다. 이는 더욱 뚜렷해진 유로존의 신용위축에 따른 경기하강 압력을 억제 및 대응하는 조치임을 감안할 때 유로화약세로 인해 달러강세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진단한다. 유럽중앙은행측의 드라기 총재는 경기둔화를 인정하면서도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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