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영국, 이탈리아(伊)는 유럽에서는 경제대국이다.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이 크지만 경제회복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형국이 전개되고 있다.
◎낙관적인 경제회복 전망(독일)
대규모 경제대책을 시행함에 따라 일각에서 우려하는 정도의 위기상황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독일의 재무부에 의하면 獨경제는 2022년(내후년) 초반에 중국발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 위기 이전(以前)으로 회복한다.
부연(敷衍)하면 독일(獨) 16개주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에서 경제안정을 위해 950억 유로(123조원)의 새로운 지출을 계획한다. 이런 주(州)정부의 결정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도시봉쇄(封鎖) 등으로 성장률이 6% 이상 위축(萎
縮)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다. 獨슈피겔지(誌)에 의하면 해당 주(州)정부가 이미 5,800억 유로(754조원)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獨소매업계는 2020년 자국 소매매출은 식료품을 제외하고 전년보다 22% 감소를 전망한다. 이는 지난 세기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가장 저조(低調)한 실적이다.
◎불완전한 경제회복 전망(영국)
무디스의 英경제 평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 속하는 美무디스가 2020년(올해) GDP(국내총생산)기준 英경제성장률은 −10.1%이며 또한 정부부채도 큰 폭 증가를 예상한다. 2020년 英경제의 어려움은 여타 선진국 중 가장 크며 GDP 대비 정부부채는 전년에 비해 24%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보리스 존슨 英정부가 공표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기대책은 향후 재정부문에 한층 부담이 될 거로 제시한다.
英재정수지 적자규모
英예산책임처에 의하면 2020년 英재정수지 적자는 GDP 대비 16% 상회를 전망한다. 이는 올해 재정수지 적자액은 3,220억 파운드(483조원)−지난 세기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치−에 이르러 기존 550억 파운드(82.5조원)를 큰 폭으로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英GDP 대비 정부부채는 향후 5년간 10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推定)한다. 참고로 금년 5월 英성장률은 전월대비 1.8%이며 이는 직전 4월(−20.3%)보다 큰 폭 높고 예상(5.5%)보다 낮다.
불완전한 英경제회복
英경제의 전망이 국내외 코로나19 감염상황에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한 Bank of England는 英경제의 불완전한 V자 회복을 예상한다. 소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확보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을 경계하는 경제활동 제한으로 실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전년 동월대비 기준 주요 경제지표인 2020년 6월 英소비자물가는 0.6%이며 이는 직전 4월(0.5%)과 예상치(0.4%)보다 높다.
◎완만한 경기회복 전망(伊)
추가부양책과 성장률 전망
이탈리아(伊) 중앙은행이 경기회복세가 완만하여 고용과 가처분소득의 감소로 가계소비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관측하고 금년 자국 GDP경제성장률을 −9.5%로 하향조정한다. 이는 올해 6월 발표한 −9.2%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2021년(내년)에는 성장률이 4.8%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伊정부가
세금감면과 고용지원 등이 포함된 200억 유로(24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검토한다. 이번 결정으로 2020년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는 연 초 정부의 목표는 2.2%이나 올해 4월 예상한 10.4%에서 11.6%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으로 재정負擔(부담)이 점차 확대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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