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미국, 중국, 유럽)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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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대형은행의 M&A 필요성

최근 유럽계 대형은행이 직면한 문제점은 이렇다. 첫째 상업 및 투자은행 부문에서 美은행에 비해 경쟁력이 약화된 점이다. 둘째 아마존 등 대형 IT 업체의 금융서비스(환전, 송금, 소액대출 등) 강화로 소매부문 이익이 감소한 점이다. 이를 극복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다.

실제로 유럽 최대은행이라고 해도 미국계 은행인 JP모건에 비해 시가총액이 1/4 수준이며 그나마 역내 모든 국가에서 경영활동을 영위하는 유럽계 은행은 2개정도에 불과하다. 시장에선 자본확대에 따른 수익창출 능력 강화, 상업부문과 투자부문의 시너지 확대, 성장을 위한 금융 중개기능 활성화, 영업

활동 지역 보완 및 중복지역 축소를 통한 비용절감 등을 위한 은행 상호간 결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이는 관계 당국도 지지한다. 다만 개별국가의 상이한 세제, 파산규정, 담보물 처리방법 등은 M&A 유인(誘因)의 약화를 초래하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 정책방향 전환

중국은 금융위기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으로 매년 6.5%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지만 기업의 부채규모가 과도한 측면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부채축소를 위해 정책당국은 2017년부터 금융규제를 강력히 추진하는바 이는 美中무역마찰 만큼이나 中경제에 또 다른 Risk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장에선 유동성 감소 및 신용증가율 둔화 등으로 내수경기 부진, 일자리 감소 등 경기둔화를 우려한다. 따라서 中정부는 은행을 비롯한 다수 금융기관의 대출규제 완화와 함께 내수확대 정책을 요구하며 지준율 인하 등 이전과 다른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 내수부진 평가

2015~16년과 같이 산업생산, 투자, 소매판매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지난 5월 中국내수요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이 심각한 Global경제의 Risk로 부상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다소 과도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유는 이렇다.

첫째 최근의 소매매출 부진은 5월 연휴와 자동차 등 수입제품의 관세인하를 앞둔 소비감소의 영향이다. 실제로 소비심리와 노동시장은 양호한 상황이다. 둘째 최근의 고정자산투자 둔화는 그림자 금융의 위축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한다. 부진한 Infra 투자증가율은 정책당국의 확장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완화 등 유동성 공급을 통하여 만회가 가능하다. 셋째 국내수요가 경기Cycle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일부 경제지표가 하강징후를 보이고 있지만 2018년 성장률은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넷째 무역 관련한 對美갈등이 성장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지만 시장에서는 이에 따른 영향이 GDP를 1% 정도 낮추는데 불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 재정건전성의 미흡

경기가 장기적으로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美주정부의 재정건전성은 미흡한 편이다. 美50개주 가운데 대부분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수확대가 명확하지 못하여 경기침체가 다시 발생할 경우 대처할 능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분석이다. 신용평가사들이 관련 주정부에 낮은 등급을 부여할 정도로 2017년 기준 21개주에서 재정안정화기금(Rainy Day Funds) 규모가 2008년보다도

축소된 반면 지출항목인 연금과 의료복지 비용은 급격히 늘어나 예비비가 현저히 감소한 상태다. 심지어 2008년 재정안정화 기금을 소진한 이후 모든 州가 경기하강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를 충당하지 않은 주정부도 다수 존재한다. 설상가상으로 美관세부과 정책 등은 많은 주정부의 재정악화 요인으로 부각(浮刻)되면서 향후 관련 불안은 확대될 전망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