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흥국 금융시장 움직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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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자국의 사정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관련 정책적 대응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인니)는 경기부양을 위해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한다. 한편 한국은행은 11월 29일 금년도 마지막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서 올해 한

국의 GDP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2%에서 2.0%로 하향조정한다. 내년도에는 약간 좋은 2.3%를 전망한다. 그러면서도 향후 美中무역협상 합의진전을 기대하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현재 1.25%).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최근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기준금리 추이를 나타낸다.

  • 인도네시아

완화적 통화정책

인도네시아의 중앙은행 페리총재가 2019년에 모든 정책수단 조합을 경기부양을 위해 주력한 상태이지만 2020년에도 경제정책의 혼합을 강조하면서도 확장적인 재정정책 보다는 경제지표에 기초한 완화적 통화정책에 무게를 둘 것임을 표명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관광, 수출대상 지원책을 강조한다. 앞서 인

니 대통령은 국가의 경제정책에는 통화, 재정, 구조 개혁의 시너지 효과가 있어야 한다면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示唆)한 바 있다. 인니 중앙은행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씩 4차례 인하한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지난 6월 6.00%에서 현재 5.00%로 내려간 상황이다.

성장전망의 하향

대외여건에 고질적으로 민감한 나라인 인도네시아은 현재 뜨거운 감자인 美中무역전쟁의 격화와 석탄과 팜 Oil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약세로 경기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니 통계청(BPS)에 따르면 인니의 올해 3분기 국

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대비 5.02% 성장한다. 인니 GDP성장률은 1분기 5.07%, 2분기 5.05%를 기록한다. 이에 대해 보호무역주의의 무역전쟁 격화 등으로 세계경제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5.02% 성장률은 경기둔화를

뜻하지만 여타 신흥국가만큼 가파르지는 않다고 평가한다. 이에 앞서 인니 중앙은행은 지난 8월 올 성장률 전망치를 5.17%에서 5.08%로 하향 조정한바 있다. 중앙은행은 경상수지 적자 역시 GDP 대비 2.5~3% 관리범위 안에 둘 것이라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 등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의 통화가치는 반(反)정부 시위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중남미 정정(政情)불안은 외환시장 거래규모가 큰 국가를 중심으로 파급(波及)하는 모양새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심각한 정국혼란을 모면(謀免)하고 있지만 환율절하(자국화폐가치 하락)가 심화되어 은행 중의 은

행인 중앙은행이 3차례 개입한다. 한편 최근 공개한 멕시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의사록에서는 11월에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지만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취약하여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示唆)한다. 일부 정책위원은 마이너스 수급 갭을 기초로 0.50% 수준만큼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 사우디와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신규주식공개(IPO)에서 개인투자자의 응찰금액이 할당액을 초과한다. 아람코는 12월 상장을 목표로 현재 투자자 수요예측과 청약단계를 진행 중인 가운데 개인투자자(전체 지분의 0.5% 매각예정) 응찰금액이 87억 달러(10.2조원)를 상회하여 당초에 정한 모집할당액을

초과한다. 한편 뉴질랜드 중앙은행 오어 총재는 자국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은 여전히 높고 장기적으로 시스템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과 보험사의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은행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 직면 시 손실을 흡수하여 영업능력을 확보하는 열쇠는 강력한 자본擴充(확충)이라고 강조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