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New Normal시대에 접어든다. 이는 규범과 이론이 통하는 Normal 시대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초불확실성이 특징인 Big Change 시대에는 주로 기업분야에 해당하겠지만 앞으로는 미래예측까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New Normal 시대
일반적인 인식으로 볼 경우 규범과 이론이 흔들려 혼돈이 도래한 경우 질서를 잡기위해서는 관행과 경륜이 요구된다. 이럴 경우엔 유연한 창의적 사고로 과감한 개혁과 혁신을 줄 수 없어 작은 변화만 생기고 관련 부문은 뒤쳐진다. 문제는 세계경제 질서 및 정치, 정책부문에 있어서 종전의 규범과 관행에 의
존하지 못하는 기업이 경영환경의 혼돈에 노출되는 점이다. 주지하다시피 현 정부의 非우호적인 기업정책에다 노조와 시민단체의 힘이 부쩍 커진 한국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지금은 아웃사이더가 판을 치는 시대다. 정치경험이 없는 부동산업자 출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경우나 신생 IT기업 창업자가 富의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Big Change와 Risk 관리
세계 10대 부호에 들어가려면 Normal 시대에는 최소한 30년이 걸리지만 뉴노멀시대에는 10년 이내도 가능하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이나 페이스 북 창업자 등을 거론한다. 과거보다 커진 심리요인과 Networking 효과로 앞날을 내다보기가 쉽지 않은 초불확실성 시대인 지금은 큰 변화를 유도한다. 지금은 세계가 하나다. 시장이 그만큼 넓어진 것이다. 이에 잘 적응해 성공한
다면 관련 보상은 상상을 초월(超越)할 정도로 클 것이다. 물론 필수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 점은 Risk 관리다. 일등기업이 되어 승리에 도취(陶醉)되어 있으면 곧바로 승자의 저주에 걸릴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의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해당된다. 중국을 향해 면세사업권을 따내 성공을 자축하다가 사드배치보복으로 지금은 대부분 사업권을 반납하거나 진퇴를 고민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흑자경영
한국기업의 상징인 삼성전자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국인이면 모두가 궁금해 한다. 지속가능한 흑자경영은 모든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의하면 현실 비즈니스 세계에선 지난 10년 동안 이런 목표를 달성해 생존한 기업은 10%도 채 못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패원인
지속가능한 흑자경영 달성에 실패하는 원인에는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이 존재한다. 前者에는 종전의 경우 시장점유율 하락, 경쟁격화, 기술진보 부진 등이 지적되고 있으며 後者에는 큰 변화시대에 Ownership 약화, 의사결정 지연(遲延), 현장과의 괴리(乖離) 등에 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규모가 커지고 내부조직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초창기 왕성한 창조적인 문화, 임직원의 주인의식이 약화되는 성장의 함정(陷穽)과 승자의 저주(咀呪)에 빠지는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다. 초창기 조직을 이끌던 명확한 창업자정신이 약해지면서 핵심시장에서 퇴출당하며 성장둔화를 겪는다.
과거 고성장을 구가(謳歌)한 삼성전자, 현대차 등 한국기업은 지금 저성장 늪에 빠져 성장미래를 찾는데 골몰(汨沒)하고 있다. 그럼에도 성장둔화 요인을 중국추격 등과 같은 외부요인에서 찾고 있는 점은 우려사항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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