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사건과 美대통령의 재선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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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전략은 향후 美中무역 협상에서 중요한 사항이다. 한편 미국의 최근 홍콩사태에 대한 소극적 태도는 對中무역협상 재개가 목적이다.

◎美대통령의 재선전략

  • 대선전략 2가지

지난 6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美中무역협상이 재개합의가 이뤄지면서 중국은 정부당국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향후 협상방향과 전략에 대한 논의를 전개(展開)한다. 중국側(측)은 트럼프의 최대목표는 2020년 대선에서 재당선하

는 것이며 그의 모든 행동은 여기에 맞춰져 있음을 언급하면서 향후 트럼프의 對中무역 협상은 대통령선거 전략에 따라 2가지의 상반된 시나리오가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中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하면서 협상이

타결되는 쪽으로 유도(誘導)하는 방향이고, 두 번째 시나리오는 증시와 경기의 호조에 따라 최대한 중국과 대치(對峙)상황을 유지하는 전략이다. 전기(前記)한 2가지는 중국에 강경(强硬)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야당(美민주당)의 입장과 동일한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며 이는 지지율을 확대하는 방법이다.

  • 中화웨이 문제

현재 미국은 안보를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통신기기 업체인 中화웨이를 제재하지만 이로 인해 자국기업도 피해를 입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고수(固守)하기에는 재선가도에 부정적 요소가 상존(常存)한다. 따

라서 中측은 美대통령이 과거 미소(美蘇)냉전시대와 같이 극단적인 상황은 유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한다. 中당국은 트럼프 대통령 언행이 예측(豫測)불가능하여 대응전략에 있어서 어려움에 직면한다. 이에 중국側(측) 일각에서는 中시진핑 국가주석은 트럼프의 재선을 바라지 않을 것으로 평가한다.

◎협상용인 홍콩사태

  • 미온적인 미국의 태도

지난 달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美대통령은 美中무역협상 재개를 위해 홍콩의 대규모 시위에 대한 비판水位(수위)를 낮추기로 中시진핑 주석과 합의한 것으로 언론은 관측한다. 부연(敷衍)하면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美

中정상회담 직후 무역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한편 홍콩사태(事態) 관련해서는 간단한 대화를 이어가며 안타깝게도 민주주의를 원하지 않는 정부도 있다면서 중국에 대한 명확한 언급 없이 우회(迂廻)적으로 표현한다.

  • 협상카드용인 홍콩사태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은 홍콩관련 수백만 시위사태를 하나의 협상카드로만 보고 있는 한편 갈등국면인 美中관계에서 경제문제에만 집중함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정책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홍콩은 中민주주의 도입을 위한 시험대라며 미국은 중국이 홍콩 관련 조약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관심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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