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의 기준변경과 경제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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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평가이론(Theory of Interest Parity)은 자본이동 제약이 없음을 전제할 경우 교역하는 국가間 환율은 금리차이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본다. EU의 마이너스(−)금리는 장기적으로 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편 유럽의 금리기준 변경은 이에 대응한 금융권의 대규모 비용발생을 초래한다.

◎마이너스(−)금리의 경제적 효과

  • 국채관련 현황

도이체방크측은 2019년 유럽권역의 역내 국가가 발행한 30년 만기 마이너스 금리 국채발행액은 10조 달러(1경 1,800조원) 정도를 전망한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독일의 5년 만기 국채금리( −0.42%)는 마이너스 수준을 기록한다. 이는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 시장의 진단

마이너스(−)금리 관련해서 시장에선 역내 성장전망의 저하가 채권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ECB(유럽중앙은행)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역내 주요국 경제가 둔화 및 침체(沈滯)국면에 진입할 경우 ECB 대응여력의 점진적인 축소로 경제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한다.

  • 제한적인 효과

일각에선 유럽연합 중심국가인 독일의 정부지출 축소에 따른 재정흑자가 EU의 성장둔화(鈍化)로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는 유로화가치의 약세현상을 초래하여 수출경쟁력 제고 등 경제적 효과는 존재하지만 全세계 보호주의 확산의 무역관련 분쟁지속으로 관련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한다.

  • 투자자 반응

전기한 사정에 의해 유럽內 투자자는 美채권을 매입하는 등 역외 금융시장으로 진출한다. 이유는 유로가치가 반등하면 채권투자자는 손실을 볼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美채권의 높은 수익률은 이를 상쇄(相殺)할 것이기 때문이다.

◎금리기준 변경을 유예하는 원인

  • 시장의 불확실성 증폭

Brexit 가 2019년 10월末로 연기된 상태이지만 여하튼 영국이 EU에서 이탈하는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EU측은 금리 벤치마크를 현행 리보금리에서 변경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금리기준 변경은 파생금융상품 가격 및 주택담보대출 등 전반적인 금융시스템을 단기간內 변경하기 어려움으로 인하여 유럽권을 포함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음을 지적한다.

  • 낮은 거래규모와 비용

국제스왑 및 파생상품협회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신규금리 기준 파생금융상품 거래규모는 전체의 3%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금융권은 관련 위험을 낮추기 위해 내부통제 체계를 개발, 시행하는 등 신규금리 벤치마크

대응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연(敷衍)하면 금리기준 변경이 브렉시트로 발생하는 비용보다 오히려 금융업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은행 및 대형금융기업마다 신규금리 관련으로 350만$(41억원)의 비용을 예상한다. 이럼에 EU측은 2021년까지 금리기준 대체를 유예하는 결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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