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에서는 승자가 없다. 당사자 모두에게 불리한 Negative Game이라서다. 1단계 합의 관련 美반응은 이렇다. 美국가경제위원회 커들로 위원장은 1단계 무역합의의 완료와 對中수출의 큰 폭 증가를 기대한다. 아울러 합의문서
서명을 2020년 1월 첫 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2단계 무역협상은 빠른 시간 내 개시될 것임을 언급한다. 2단계 협상은 1단계 합의 성과에 좌우되며 양자가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美무역대표부(USTR)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의 합의이행 여부가 불확실함을 피력(披瀝)한다. 美中 무역협상 1단계가 완전히 종료된 것이며 합의가 이행될 경우 향후 2년 간 미국의 對中수출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1단계 합의가 제대로 작동될지는 중국에 달려 있다면서 아직까지 2단계 무역협상을 시작할 날짜는 미정(未定)임
을 밝힌다. 그리고 므누친 美재무장관은 1단계 합의는 세계경제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이는 2단계 합의를 위한 양국 협상과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임을 언급한다. 아울러 美경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면서 내년 대선을 위
해 중국과 무역협상에 합의하지 않은 것임을 강조한다. 한편 협상당사자는 아니지만 왕이 中외교부장은 1단계 美中무역협상 합의는 전(全)세계 무역흐름에 안정성을 부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양국은 물론 세계에 긍정적이며 중국은 관세율 인상에 의존하는 것이 적절한 대응방식으로 믿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부분) 합의도달에 성공하지만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약속 규모 등 일부 세부내용에는 이견이 상존해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전망이 존재한다. 美中통상(通商)분쟁 구조와 근간을 고려할 때 최근
타결된 양국 합의가 계속 지속되기는 어려우며 특히 美대선 과정에서 통상마찰이 재(再)점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 양국 간에 진정한 무역긴장 완화는 합의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되느냐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
다. 시장에서는 1단계 합의 이후 양국이 포괄적인 무역협상 타결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별로 높지 않은 편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측은 미국과 중국의 정치 및 경제관련 근본적 차이가 합의를 저해(沮害)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前記)된 내용처럼 내년 통상(通商)환경이 여전히 불안정하므로 한국기업은 Global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교역질서에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Global 산업 및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先制) 대응함은 물론 주요 신흥국과 전략적 경
제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존재한다. 한편 미중 양국의 무역합의에 따른 글로벌 차원의 실물경기 회복은 국내기업의 이익확대와 투자심리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관련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에 따라 숨어있는 기회요인을 찾아야 하며 급변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전략을 준비
해야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중국과 무역관련 분쟁이 길어지면서 현지 바이어를 중심으로 수입처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한국기업은 對美수출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美시장 내부에 공급망 진입기회도 모색(摸
索)해야 한다. 한편 美中무역합의는 미약한 수준이지만 위안화와 원화의 하단을 공고히 지지하는 요인이며 내년 1분기 중 위안화의 새로운 상단은 2,500억 달러(293조원)에 대한 25% 관세를 전부 Hedging할 수 있는 수준인 6.94 내외에서 형성될 것이며 원화는 1,165원 내외에 수렴(收斂)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 불확실성 완화는 성장복원 신호를 발신한다. 美中1단계 합의와 英총선의 보수당 승리 등으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완화한다. 또한 美연준의 당분간 금리동결 시사(示唆)도 긍정적 요소다. 미국의 12월제조업 PMI와 중국
의 11월 산업생산 등 주요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인다. 경기를 선행하는 특성을 지닌 주가도 전(全)세계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장기간 부진하던 유가도 저점에서 큰 폭 상승한다. 일각에선 세계경제의 성장저하 우려는 8월 보
다 낮아진 것으로 평가한다. 참고로 전년 동월대비 기준 11월 中산업생산은 6.2%이며 이는 10월(4.7%)과 예상치(5.0%)보다 높다. 그리고 11월 中소매매출은 8.0%이며 이는 10월(7.2%)과 예상치(7.6%)보다도 높다. 한편 12월 美뉴욕 제조업 경기지수는 3.5이며 이는 11월(2.9)보다 높고 예상치(4.0)보단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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