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란공격이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이며 합법이라고 주장하고 경제제재를 강화한다. 이란측은 美드론공습에 반발하여 보복을 감행한다. 이럼에 미국과 이란의 갈등고조가 2020년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전망을 시험한다.
갈등고조와 불확실성 증가
최근 Small Deal 즉 美中 1단계 무역합의(1월 15일 서명예정) 등으로 2020년 세계경제의 성장세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지만 美이란공습과 이란의 對美보복 등으로 유가상승, 소비위축(萎縮) 등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모양새
다. 일각에서는 무역전쟁 Risk가 부분적으로나마 완화되면서 새로운 위험요인의 발생으로 지적하지만 미국 등 주요국이 이번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전략비축유를 보유하여 경제적인 충격이 상당부분 흡수될 거로 평가한다.
Global원유 실(實)수급 문제
분석기관에 의하면 최근 미국과 이란의 대립관계가 고조(高調)되더라도 국제원유 실(實)수급에 이상이 나타날 공산(公算)은 제한적이다. 이는 현재 Global원유 생산의 이란비중은 2%에 불과하며 전 세계의 원유 수송량의 3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봉쇄(封鎖) 가능성도 미미(微微)해서다. 전자(前
者)에 대해선 이미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종전 하루 대략 400만 배럴에서 200만 배럴로 이미 반(半) 토막이 나서 지금부터 원유생산이 다시 절반 줄어들더라도 전 세계 생산의 1%에 불과하다. 반면 美원유생산은 하루 1,200 배럴 이상으로 이란의 10배가 넘으며 전략비축유도 6.3억 배럴 수준으로 이란의 320
일 치(値) 원유생산량을 커버할 수 있다. 또 후자(後者)에 대해 이란은 과거 4차례(2011, 2012, 2016, 2018년) 美제재에 반발해 해협봉쇄(封鎖)를 경고하지만 실제로 감행(敢行)한 적은 없으며 이는 이곳을 통해 원유를 수출하는 사우
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권 강국들의 보복위험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투기자금의 움직임에 따라 유가가 일시적으로 급등(오버슈팅)할 가능성은 존재하며 서부 텍사스産(산) 국제원유(WTI) 가격의 상방은 60달러 대(帶) 후반수준까지 단기적으로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美Shale Oil 산업의 성장둔화
美Shale Oil 산업의 성장세가 2020년(올해)부터 둔화되어 셰일업계가 긴축상황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올해 셰일업계 지출은 15% 정도 하락할 거로 예측한다. Shale생산량의 관건은 유가수준이다. 시장조사기관 IHS Markit은 서부텍사스産(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65달러까지 오르지 않는 한 증산은 어려
울 거로 예측한다. 美산유량은 하루 1,200만 배럴이 넘는다. 2018년 하반기 미국은 러시아와 사우디를 제치고 세계최대 산유국에 오른 데 이어 작년 9월에는 순(純)수출국으로 전환한다. 이는 美산유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세
일오일 덕분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美원유가 올해 배럴당 평균 58달러 정도가 될 거로 예상한다. 이는 현 수준에서 완만한 하락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세일오일 매장량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갈수록 생산비용이 커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Shale산업 전성기는 이제 끝난 것이라는 진단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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