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차, 철강, 조선 등 전통산업인 제조업 생산능력의 증가율이 둔화하면 경기순환 Cycle도 하락하는 패턴은 이제 벗어날 공산이 크다. 주목할 점은 21세기 산업패러다임의 변화 및 전환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제조업 생산능력 지수
Global 제조업 생산능력 지수는 경기와 물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이며 이의 증가율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추세적으로 둔화하며 낮아지고 있다. 이는 제조업 성장이 정체(停滯)에 직면한 것을 의미한다. 그렇더라도 전체적인 경기의 침체(沈滯)신호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 이유는 제조업에서
정보기술(IT)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럼에 따라 「투자 없는 저성장」과 물가압력 없는 저성장이란 新국면에서 경기사이클은 미약하나 완만한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낮은 물가압력은 세계각국 중앙은행의 긴축기조 선회를 상당기간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추세 회복난망
제조업 생산능력의 증가율은 경기, 주가, 물가, 원자재 가격 등과 상관관계가 높으며 이의 둔화는 세계경기 사이클의 구조적 변화와 제조업 성장의 정체(停滯)라는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럼에 과거와 같은 성장추세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유는 제조업 설비가동률의 저하, 중국의 투자동력의 약화, Global 수요부진, 디지털경제의 부상(浮上) 같은 요인들이다.
한국의 역신장세
제조업 생산능력은 설비규모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산능력 증가율의 추세적 둔화는 주요국이 설비확대를 위한 투자에 거의 나서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환언(換言)하면 Global 생산능력이 확대되지 않은 채 성장이 유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제조업 생산능력 지수의 증가율은 逆신장세로 분석되고 있다.
산업패러다임 변화
제조업은 산업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T(정보통신), 콘텐츠산업 등이 산업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美中경제에서 제조업 비중은 줄고 있더라도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투자비중과 경제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함이 이를 방증(傍證)한다. 부연(敷衍0하면 Global 주식시장에서 美IT업계
를 이끌고 있는 GAFA 즉 Google, Apple, Face-book, Amazon의 시가총액 합계가 2015년 기준 1,857조원이며 이는 2016년 한국의 국내총샌산 규모(1,637조원)를 추월하는 정도이다. 한편 Global 5대 기업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통기업인 석유, 제조, 하드웨어 기업에서 모두 ICT 기업으로 바뀐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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