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orld Bank)는 GDP(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전망치에서 한국을 제외한다. 하지만 국내 한국개발연구원(KDI) 2020년 1월호 경제동향에 의하면 최근 한국경제는 투자(설비, 건설)와 제조업 부진이 지속되어 아직 낮은 경
제성장률(2020년 예상 2.3%)에 머문 거로 판단한다. 다만 일부 주요 경제지표−소매판매와 서비스생산, 경기 선행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부진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示唆)하고 있어 작년보다는 경기상황이 좋아질 거로 진단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국제기구 2020년 세계경제 전망을 나타낸다.
세계은행의 성장률전망 소폭 하향조정
주요 국제기구인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경제가 2.5% 성장(시장환율 기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는 작년 6월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 2.7%를 0.2% 하향 조정한 것이다. WB는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 2020년 성장률이 무역과 투자 둔화로 0.5%가량 낮아질 거로 전망한다. 그리고 세계경제
성장률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2.6%, 2.7%로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측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위 그림에서 보듯이 각각 작년 10월과 11월에 2020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4%, 2.9%로 전망한바 있다. WB가 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한 주요 배경으로 지적한 것은 지속된
제조업 부진과 美中갈등의 지속, 中경제 둔화세, 韓日무역 긴장,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증폭 등이다. 한편 중국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각각 5.9%, 5.8%로 예상돼 작년 6월 전망치보다 각각 0.2% 낮아진다. 세계은행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적자본과 실물투자에 속도를 내고 기술도입과 혁신을 위한 기업역
량 강화, 성장 친화적 거시경제 및 제도적 환경의 조성과 함께 건전한 부채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안정적인 금융규제와 감독체계 등을 통해 부채증가에 따른 Risk를 줄일 것을 조언한다. 특히 신흥개도국은 가격통제 정책을 신중하게 활용하고 저소득 국가는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유지할 것을 부연(敷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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