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청리닭 농장에서 종란 받아 발효기에 넣었다. 온도 습도만 맞춰주면 발효나 부화나 매한가지겠지 뭐~~(~~가 아니네. 통풍도 중요하고 자주 뒤집어줘야 하고~~~에혀, 21일간 신경 붙들어 매야긋네.)
청리닭은 작년에 결국 족제비에게 잡아먹힌 우리 암탉 종자인데, 종 복원한 토종닭이란다.
제주 오일장에 올봄부터 병아리 장수가 나올 수 없다고 한다. 관에서 병아리 팔지 말라고 했단다. AI 바이러스 뿌려 국산닭 생매장시키고 살충제 파동을 일으킨 건 소농 양계농장을 없애고 공장식 기업농(결국 하림)을 키우기 위한 계략이었고, 몬산토와 카길의 GMO 사료를 팔아주고, 국민들이 질 나쁜 '치킨'을 계속 처묵처묵하게 만드는 전략이었다. 이렇게 가정에서 키우는 것도 막으려고 애를 쓴다.
하여 중닭이라도 사서 키우려고 하다 여의치 않아서 결국 부화를 하게 되었다. 21일 후, 무사히 39알의 닭알이 병아리로 태어나길 빌고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