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알고 지내던 친구, 선 후배 여성들이 유방암으로 수술적 처치와 치료를 받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행이 모두 초기에 발견되었기에 지금은 치료가 잘되어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치료 전과는 생활습관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건강할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유방암을 면할 수 있었을까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유방암은 유방 세포안에서 형성되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미국과 유럽 등 구미 지역의 발생률에 3분의 1 정도지만, 이 국가들의 유방암 발생률은 감소 추세인 반면, 한국의 유방암 발생률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방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52.1명이며, 다른 아시아 국가인 일본(51.9명/10만 명)에 비해서도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남녀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서 훨씬 많이 발생합니다.
현재 유방암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유방암 사망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조기 발견,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개인 맞춤형 치료와 질병에 대한 더 나은 이해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TNBC(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 치료약이 없는 드문 경우의 유방암)과 관련된 의약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만, 완전한 치료약을 만드는 것이 좋을지, 그것이 어렵다면 암과 함께 평생을 아무문제 없이 같이 살아가는 것이 좋을지(고혈압 처럼 관리 하면서) 에 대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암튼, 연구는 연구자의 몫이고요.
오늘은 간단하게 유방암에 대하여 알아두면 좋을 내용을 정리합니다.
유방암의 타입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의 징후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하나?
최근 유방 X 선 촬영이 정상이라 할지라도, 스스로 판단할때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평소와 다른 변화를 발견할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의 원인
어떠한 원인인지 모르지만 어느순간 유방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기 시작하면 유방암이 발생됩니다. 이 세포들은 건강한 세포보다 더 빠르게 분열하고 축적되어 계속해서 덩어리를 형성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유방을 통해 림프절 또는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 (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은 대부분 덕트라고하는 우유 생산 세포에서 시작됩니다. 유방암은 또한 소엽 (침윤성 소엽 암종)이라고 불리는 선 조직에서 시작되거나 유방 내의 다른 세포 나 조직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호르몬, 생활 습관 및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있는 환경 요인이 확인 되었습니다만, 위험 요인이 없는 사람에게 유방암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잘 모릅니다. 단지 유방암은 유전체 구성과 주위 환경의 복잡한 상호 작용으로 인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정도입니다.
1.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유방암의 약 5 ~ 10 %가 가족 세대를 거친 유전자 돌연변이(가족력)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합니다.
유방암의 가능성을 높일 수있는 많은 유전 된 돌연변이 유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유방암 유전자 1 (BRCA1)과 유방암 유전자 2 (BRCA2)는 유방암과 난소 암의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브라카1, 브라카2).
유방암이나 다른 암에 대한 강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니 시간이 될때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위험 인자
유방암 위험 증가와 관련된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방암의 예방방법
일반 여성의 경우 생활습관 변화를 통하여 유방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위험이 높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 감소를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은...무엇이 있을까요?
유방암의 5년 생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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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
아래 내용은 대한 한국유방암학회 자료 중 발췌 되었습니다.
유방암 0기 :
치료 : 유관 상피내암 (DCIS)과 소엽 상피내암 (LCIS) 치료를 위해서 유방 조직 검사 및 호르몬 수용체 발현 여부 등 정밀 병리 검사를 진행한다. 영상진단 검사를 통해 상피내암의 상태를 파악한 후, 종양 절제술 (유방보존술이나 유방전절제술)을 하고, 유방보존술 후에는 방사선 치료를 추가한다.
관찰 : 정기 검진 (유방진찰)과 유방촬영술을 6~12개월마다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서 유방초음파나 유방확대촬영술, 유방 MRI 등 추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5년 후에는 연 1회 검진을 받도록 한다.
유방암 1기 :
침윤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상피뿐만 아니라 기저막을 넘어 주위 조직을 침범한 경우를 말한다. 1기 암은 침윤성 유방암 중 가장초기로, 종양의 크기가 2㎝ 이하이면서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가 없거나, 미세전이만 있으며, 전신 전이가 없는 경우이다. 즉, 암 진행에서 초기 단계이므로 재발과 전이가 적어 생존률이 매우 높다.
치료 : 암상태에 따라 유방보존술이나 유방전절제술을 하며, 필요한 경우 동시 또는 지연 유방재건성형술을 할 수 있다. 겨드랑이 림프절의 전이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한다. 유방보존술을 한 경우 방사선 치료가 필요하다.
관찰 : 1기 유방암은 재발 위험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6개월 또는 1년 간격으로 진찰을 시행하고 매년 유방촬영술을 시행한다.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는 증상이 있거나 필요한 경우, 원격 전이를 검사하기 위해 간기능검사, 흉부단순촬영, 흉부전산화단층촬영, 뼈스캔, 복부초음파, 복부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 FDG PET, 종양 표지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유방암 2기 :
유방암 2기는 암세포가 유관이나 소엽에서 퍼져 나왔으나, 아직 암이 멀리까지 퍼지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2기는 종양 크기와 림프절 전이 정도에 따라 2A기와 2B기로 나눌 수 있다.
2A : 종양 크기가 2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 개수가 1-3개이거나, 종양 크기가 2cm 초과, 5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2B : 종양 크기가 2cm 초과, 5cm 이하이고,림프절 전이 개수가 1-3개이거나, 종양 크기가 5cm 초과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치료 : 암 상태에 따라 유방보존술이나 유방전절제술을 하며, 필요한 경우 동시 또는 지연 유방재건성형술을 할 수 있다. 겨드랑이 림프절의 전이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하며,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진단된 경우 림프절 곽청술을 할 수 있다. 유방보존술을 하거나 재발 위험도 평가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예후 및 재발 위험 평가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할 수 있으며,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경우 보조 항암내분비(항호르몬)요법이 필요하고,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2 (HER2) 양성의 경우 트라스투주맙의 표적치료를 할 수 있다. 수술 전 평가에 따라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 후 유방 수술을 할 수 있다.
관찰 : 유방보존술과 방사선요법을 받은 환자의 경우, 수술한 유방은 수술 후 6개월에 유방촬영술을 시행하고, 이후 6개월에서 1년 간격의 추적 검사를 5년간 시행한다. 반대쪽 유방은 매년 유방촬영술로 정기검사를 시행한다. 수술 후 필요한 경우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는 증상이 있거나 필요한 경우, 원격 전이를 검사하기 위해 간기능검사, 흉부단순촬영, 흉부전산화단층촬영, 뼈스캔, 복부초음파, 복부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 FDG PET, 종양 표지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유방암 3기 :
유방암 3기는 종양이 흉벽 또는 피부를 침범했거나 염증성유방암인 경우,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고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일경우 등을 일컫는다.
유방암 3기는 종양 크기와 림프절 전이 정도에 따라 A, B, C기로 나눌 수 있다.
3A :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면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개수가 1-3개인 경우, 종양의 크기와 무관하게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개수가 4-9개인 경우
3B : 종양이 피부나 흉벽 또는 둘 다 모두를 침범한 상태인 경우
3C : 종양의 크기와 무관하게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개수가 10개 이상이거나 동측 쇄골상/하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동측 내유림프절과 겨드랑이 림프절에 모두 전이가 있는 경우
치료 : 암 상태에 따라 유방보존술이나 유방전절제술을 하며, 필요한 경우 동시 또는 지연 유방재건성형술을 할 수 있다. 겨드랑이 림프절의 전이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하며,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진단된 경우 림프절 곽청술을 할 수 있다. 유방보존술을 하거나 재발 위험도 평가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예후 및 재발 위험 평가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할 수 있으며,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경우 보조 항암내분비요법이 필요하고,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2 (HER2) 양성의 경우 트라스투주맙의 표적치료를 할 수 있다. 수술 전 평가에 따라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 후 유방 수술을 할 수 있다.
관찰 : 유방보존술과 방사선요법을 받은 환자에게서는 방사선요법이 끝난 후 약 6개월 시점에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고, 이후 6개월에서 1년 간격의 추적 검사를 5년간 시행한다. 유방암이 없는 반대쪽 유방은 매년 정기검사를 시행한다. 수술 후 필요한 경우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원격 전이를 감시하기 위해 ALP, 간기능검사,종양표지자(CA15-3, CEA, CA27.29) 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증상이
있거나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 뼈스캔, 흉부단순촬영, 흉부전산화단층촬영, 복부초음파검사, 복부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또는 FDG PET을 시행할 수 있다.
유방암 4기 :
전이유방암이란 원발 유방암의 치료와 관계 없이 원격장기에서 발견된 유방암을 말한다. 전이유방암의 치료는 유방암의 원발 병소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원격 전이에 대한 치료를 고려해야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완화요법을 시행한다. 치료목표는 가능하다면 근치적 치료, 암의 진행억제, 생존기간 연장, 암 관련증상 완화, 생활활동 능력증진, 삶의 질 향상 등을 포함한다. 치료방법은 국소구역재발과 전신전이에 따라 구분하며 국소구역 재발의 치료는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을 사용한다. 국소치료와 동시에 필요한 경우, 전신치료인 항암화학요법, 항암내분비요법, 표적치료, 골용해억제제, 완화요법 등을 시행한다.
치료 : 전이 유방암의 치료 목적은 완치보다는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전이 유방암 환자는 호르몬 수용체 및 HER2 상태, 전이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정한다.전이 병변이 광범위하지 않고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경우에는 독성이 적은 항암내분비 치료가 항암화학요법보다 우선적으로 선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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