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Login
Signup
ppss
@ppss
67
Followers
21
Following
5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Created
2018-09-27 04:11
RSS Feed
Subscribe
Commen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3)
[40E] '슬픔에 겨워 빵을 먹어보지 못한 이, 울며 아침을 기다리다 밤을 지새워보지 않은 자,-- 그는 당신, 그대 천상의 힘을 알지 못한다.'
$ 0.173
1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3)
[39E] 나는 전적으로 쾌락을 위해 살곤 했다. 나는 모든 종류의 고통과 슬픔을 외면했다. 둘 다 혐오스러웠다. 가능한 한 그것들을 모른 채 하기로 굳게 다짐했다. 그렇게 그것들을 불완전함의 형태들로 취급했다. 이는 내 삶의 계획의 일부가 아니었다. 내 철학 속에 그들의 자리는 없었다. 삶을 종합적으로 알고 있던 어머니는 괴테의 대사를 자주 인용하곤 했는데--몇
$ 0.985
1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3)
[38E] 정말 많은 일이 내 앞에 놓여 있고, 이를 조금이라도 이룰 수 있게 되기 전에 죽는다면, 끔찍한 비극일 것이다. 나는 예술과 삶의 진보를 지켜보고 있으며, 각각의 발전은 새로운 완성의 방식이다. 나는 살기를 갈망하며 그렇게 새로운 세계나 다름없는 것들을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새로운 세계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가?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3)
[37E] 이곳에서 친구를 볼 수 있었던 마지막 두 번의 면회에서, 나는 가능한 한 활기차게 지내려 했고, 그들이 나를 보러 시내에서 여기까지 온 고생에 대해 약간의 보답을 해주기 위해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별거 아닌 보답이었던 것을 안다. 하지만 분명 그들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이기도 했다. 나는 토요일에 한 시간 동안 R---을 만났고, 우리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3)
[36E] 원즈워스 감옥에 있는 동안 죽기를 바랐다. 그것만이 나의 유일한 갈망이었다. 두 달 후 의무실에서 나는 이곳으로 옮겨왔고, 건강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분노에 휩싸였다. 나는 감옥을 나가는 바로 그날 자살하기로 했다. 잠시 뒤 사악한 기운이 사라졌고, 살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왕이 자주색 예복을 입듯 우울하게 말이다. 다시는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3)
[35E] 나는 교회가 「아카디아」를 정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그 모든 생각이 무척 터무니 없다고 생각했다. 실제 삶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제들이 지어냈을 일종의 죄악 같은 것이었다. 또한 나는 '슬픔이 우리를 다시 신과 결혼하게 한다.'는 단테가 어떻게 우울에 빠진 이들에게 그토록 가혹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이 언젠가 내 삶에서 가장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3)
[33E] 그런 다음 행복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한때는 본능적으로 그것을 알고 있었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한때는 언제나 가슴 속에 봄기운이 감돌았다. 나는 기뻐하곤 하는 성격이었다. 나는 내 삶에 즐거움을 가득 채웠다. 잔에 포도주를 가장자리까지 가득 채우는 것처럼 말이다. 이제 나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삶에 접근하고 있으며, 때로는 행복을 마음속에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3)
[32E] 만약 삶이 내게 분명한 문제라면, 나도 역시 삶의 문제다. 사람들은 내게 특정한 태도를 취해야 하고, 그들 자신과 나 모두에게 판단을 내려야 한다. 내가 특정 개인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다는 걸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지금 내가 신경 쓰는 사람은 예술가들과 고통받는 사람들뿐이다.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 슬픔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3)
[31E] 여전히 내가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며, 내 모든 삶에 대해 알고 있고, 그러한 어리석음이 계속되는 한, 나는 내게 좋은 점을 분간할 수 있다. 그것은 가능한 한 빨리 예술가로서 나 자신을 주장할 필요성을 강요한다. 만약 내가 단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악의에서 앙심을 털어내고, 비겁함에서 비웃음을 떨어내고, 경멸의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30E] 물론 어떤 관점에서 볼 때, 다른 이들에게는 상황이 다를 것임을 안다. 사실, 사건의 성격에 따라 그래야 할 것이다. 여기서 나와 함께 감옥에 갇힌 가난한 도둑과 부랑자들은 여러 면에서 나보다 운이 좋다. 그들이 죄를 지은 잿빛 도시나 푸른 들판의 작은 길은 좁기만 하다.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황혼과 새벽 사이에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9E] 석방된 많은 이들은 자신의 감옥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며, 이를 은밀한 치욕인 듯 가슴 속에 감춘다. 그러다 한참 뒤 가엾게 독에 걸린 것처럼, 어느 구덩이로 기어들어 가 죽는다. 그들이 그래야만 한다는 것은 비참한 것이며, 잘못된 것이고, 정말이지 그렇게 만드는 사회는 너무도 잘못된 것이다. 사회는 개인에게 끔찍한 처벌을 가할 자체적인 권리를 행사하고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8E] 내가 평범한 교도소의 평범한 죄수였다는 사실을 솔직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배워야 할 것 중 하나는 이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를 하나의 형벌로 받아들여야 한다. 누군가 형벌을 받는 걸 부끄러워한다면, 그 사람은 전혀 형벌을 받지 않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물론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유죄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7E] 그것은 마치 우리의 몸이 온갖 평범하고 부정한, 사제나 우리의 환상이 정화한 것들을 모두 흡수해서, 이를 유연성이나 힘, 아름다운 근육의 움직임이나 균형 잡힌 몸매, 또는 머리카락, 입술, 눈의 곡선과 색깔로 변화시킨다. 이처럼 우리의 영양가 있는 기능이 있어서, 본래는 잔인하고 타락한 것들을 고귀한 생각이나 수준 높은 열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6E] 내가 처음 감옥에 갇혔을 때, 어떤 이들은 내가 누구였는지 잊으라고 충고했다. 그것은 파멸적인 충고였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인식할 때만 위안을 받기 때문이다. 이제 다른 이들은 내게 감옥에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보라고 충고한다. 나는 그것이 똑같이 파멸적일 것을 안다. 그것은 언제나 견딜 수 없는 치욕에 시달릴 것이라는 의미이고,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5E] 그러나 나나 다른 사람의 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 내 앞에 놓인 것, 내가 해야 할 일은, 만약 나의 짧은 여생 동안 불구가 되거나, 망가지거나, 불완전해지지 않는다면, 내게 일어난 모든 것을 본성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일부가 되게 할 것이며, 불평이나 두려움이나 거리낌 없이 이를 받아들일 것이다. 가장 큰 악은 피상성이다. 실현된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4E] 내가 꽤 명료하게 말할 수 있을 때 솔직하게 요점을 말하고 싶다. 내 인생의 두 가지 큰 전환점은 아버지가 나를 옥스퍼드로 보냈을 때와 이 사회가 나를 감옥에 보냈을 때라고 말이다. 나는 감옥에 온 것이 내게 일어난 최고의 일이라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말은 나에게 너무 큰 씁쓸함을 맛보게 하기 때문이다. 나는 전형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3E] 이성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내게 유죄 판결을 내린 법이 잘못되었고 부당하다고 말하며, 내가 겪고 있는 시스템이 잘못되었고 부당한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나는 이 두 가지 모두를 정당하며 올바른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예술에서 누군가 특정한 순간의 특정한 무엇에만 관심을 두는 것처럼, 누군가의 기질의 도덕적 발전도 마찬가지다. 나는 내게 일어난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2E] 종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만, 나는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을 믿는다. 나의 신들은 손으로 만든 신전에 살고 있다. 실제적 경험의 폭이 나의 믿음을 완벽하고 온전하게, 너무도 온전하게 만든다. 많은 이들처럼 혹은 이 땅에 그들의 천국을 세웠던 모든 이들처럼, 나는 그 속에서 천국의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지옥의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1E] 도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는 타고난 도덕 폐기론자이다. 나는 예외적인 한 사람이지, 법을 위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누군가 하는 행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지라도, 누군가 무엇이 되어가는 지에는 문제가 있기도 하다. 그것을 배워서 좋다.
ppss
kr
7y
RE: (100%) De Profundis (2)
[20E] 내 임무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걸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비교적 쉬울 것이다. 훨씬 많은 것들이 내 앞에 있다. 나는 더욱더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하고, 훨씬 더 어두운 계곡을 지나야 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야 한다. 종교나 도덕, 이성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