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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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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1)
[5E] 인어의 머리카락은 젖은 금빛 양털 같았고, 머리카락 가닥들은 유리컵에 담긴 고운 금실 같았다. 인어의 몸은 하얀 상아 같았고, 꼬리는 은과 진주로 되어 있었다. 바다의 푸른 해초들이 은과 진주로 된 꼬리를 둥글게 감싸고 있었다. 인어의 귀는 조개껍데기 같았고, 입술은 바다 산호 같았다. 차가운 파도가 인어의 차가운 가슴 위로 철썩거렸고, 눈꺼풀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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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1)
[4E] 하지만 그물에는 물고기라곤 한마리도 없었을 뿐더러, 괴물도, 무시무시한 것도 없었다. 다만, 곤히 잠든 작은 인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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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1)
[3E] 매일 저녁 어부는 바다에 나갔다. 어느 날 저녁에는 그물이 너무 무거워 배 위로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 어부는 웃으며 혼잣말을 했다. ‘물고기란 물고기는 모조리 잡았나 보군. 아니면 사람들이 놀랄만한 멍청한 괴물이 걸려들었거나. 그것도 아니면 위대하신 여왕님이 원하는 무시무시한 것일 수도 있겠군.’ 어부는 온 힘을 다해 거친 밧줄을 잡아당겼고, 기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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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1)
[2E] 육지에서 바람이 불 때면 어부는 아무것도 잡지 못했고, 기껏해야 아주 조금뿐이었다. 까만 날개를 가진 거센 바람이 거친 파도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람이 해안으로 불 때면 깊은 곳에서 물고기가 올라와 어부의 그물망 안으로 헤엄쳐 들어갔다. 어부는 물고기들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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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번역공방 번역가로 활동하며 느낀점들
수수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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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번역공방 번역가로 활동하며 느낀점들
북이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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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56E] 골짜기의 진흙 바닥에서 용과 비늘이 있는 무시무시한 것들이 기어 올라왔고, 재칼이 콧구멍을 들어 킁킁 거리며 모래 위를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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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67E] 이야기를 들은 신하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속닥거렸다. ‘미친 게 틀림없어. 꿈은 꿈일 뿐이고, 환상은 환상일 뿐이잖아? 어느 누가 신경 써야 할 진짜가 아니라고. 그리고 우릴 위해 애쓰는 이들의 삶을 우리보고 어쩌라는 거지? 씨 뿌리는 사람을 보기 전까지는 빵을 먹으면 안 되고, 포도밭 일꾼과 얘기해 보기 전에는 와인도 마시면 안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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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66E] 그러나 왕이 근엄하게 다시 말했다. ‘이것들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우거라. 오늘이 나의 대관식 날이라고는 하나, 나는 그것들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 예복은 슬픔의 베틀 위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흰 손으로 짜여진 것이다. 이 루비의 심장에는 피가 흐르고, 진주의 심장에는 죽음이 있다.’ 왕은 신하들에게 세 가지 꿈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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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65E] 신하들은 놀랐다. 누군가는 왕이 농담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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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64E] 젊은 왕이 그것들을 바라봤다. 모두 아름다웠다. 이제까지 봤던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웠다. 하지만 왕은 자신의 꿈을 생각했고, 신하들에게 말했다. ‘이것들을 치우거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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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63E] 나라의 의전관과 고위 장교들이 들어와 경의를 표했다. 시종들이 금으로 짠 예복을 가져왔고, 왕관과 홀을 그의 앞에 대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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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62E] 거울을 들여다 본 왕은 자신의 얼굴을 봤고,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깼다. 밝은 햇살이 방 안으로 쏟아지고 오고 있었고, 정원과 산책로의 나무에서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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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61E] 그러자 순례자가 대답했다. ‘이 거울을 들여다 봐, 그러면 그를 보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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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60E] 젊은 왕이 실색하며 말했다. ‘어느 왕을 위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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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58E] ‘왕관에 쓸 루비를 찾고 있지.’ 왕의 뒤에서 누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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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57E] 젊은 왕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이들은 누구였으며, 무엇을 찾고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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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55E] 그러자 탐욕의 신이 비명을 지르며 숲속으로 달아났고, 죽음의 신은 자신의 붉은 말에 올라타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빠르게 달려가는 그 속도가 바람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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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54E] 죽음의 신이 다시 웃으며 손가락 사이로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자 한 여자가 하늘을 날아왔다. 그녀의 이마에는 역병이라고 씌어있었고, 한 무리의 야윈 독수리가 그녀의 주위를 선회했다. 그녀는 자신의 날개로 계곡을 뒤덮자, 그곳에 살아남은 이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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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52E] ‘싫어.’ 죽음의 신이 대답했다. ‘네가 옥수수 한 알을 주기 전까진 안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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