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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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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51E] 탐욕의 신은 몸을 떨었다. 그리고는 머리에 재를 발랐다. ‘넌 잔인해.’ 탐욕의 신이 외쳤다. ‘잔인하다고. 인도의 성곽 도시들에 기근이 들고, 사마르칸트의 저수지는 말라 버렸어. 이집트의 성곽 도시들에도 기근이 들고, 사막에서 메뚜기들이 왔어. 나일강은 둑을 넘쳐흐르지 않았고, 사제들은 이시스와 오시리스를 저주하고 있어. 널 필요로 이들에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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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41E] 어두운 동굴에서 죽음의 신과 탐욕의 신이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죽음의 신이 말했다. ‘피곤해. 저들의 삼 분의 일을 내게 줘. 그럼 갈게.’ 그러나 탐욕의 신은 고개를 저었다. ‘저들은 내 일꾼이야.’ 탐욕의 신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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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40E] 그들은 선인장을 뿌리째 뽑아냈고 선홍색 꽃들을 짓밟았다. 그들은 서둘러 움직였으며, 서로를 큰 소리로 불러댔고, 누구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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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9E] 왕은 숲의 변두리에 이르기까지 계속 걸어갔다. 그리고는 말라붙은 강 바닥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일하는 걸 봤다. 그들은 험준한 바위에 개미들처럼 몰려 들었다. 그들은 땅 속 깊이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들어갔다. 어떤 이는 큰 도끼로 바위를 쪼갰고, 또 어떤 이들은 모래 속을 더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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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8E] 왕은 신기한 과일과 독이 있는 아름다운 꽃이 늘어진 어둑한 숲을 헤매고 있다고 생각했다. 왕이 지나가자 살무사가 쉬익거렸고, 빛나는 앵무새들이 가지를 옮겨 다니며 울어댔다. 거대한 거북이들이 뜨거운 진흙 위에 누워 잠을 잤다. 원숭이와 공작들이 나무에 잔뜩 몰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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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7E] 왕은 다시 잠에 들었고 꿈을 꿨다. 그의 꿈은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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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6E] 그 말을 들은 젊은 왕은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는 창문 너머로 사라져 가는 별을 붙잡고 있는 새벽의 기다란 잿빛 손가락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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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5E] 갤리선 선장은 웃음을 터뜨렸고, 손을 뻗어 진주를 쥐었다. 그리고는 진주를 이마에 가져다 대며 고개를 숙였다. ‘훌륭해.’ 선장이 말했다. ‘젊은 왕의 홀에 쓰면 되겠어.’ 그러고 나서 흑인들에게 닻을 올리라는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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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4E] 노예가 마지막으로 올라왔다. 그가 가져온 진주는 호르무즈의 모든 진주보다 아름다웠고, 모양은 보름달 같았으며, 샛별보다 더 하얀 빛깔이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이상하리만치 창백했고, 갑판 위에 쓰려지며 귀와 콧구멍에서 피를 쏟았다. 그는 잠시 동안 몸을 부르르 떨더니 잠잠해졌다. 흑인들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배 밖으로 시체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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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3E] 어린 왕은 말을 하려 했으나, 입술이 입천장에 착 달라붙어 있는 것 같았고, 입술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흑인들은 수다를 떨었고, 빛나는 구슬 한 줄을 놓고 다투기 시작했다. 두 마리 두루미가 배 위를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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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2E] 그는 몇 번이고 다시 올라왔고, 그때마다 아름다운 진주를 가져왔다. 갤리선 선장은 진주의 무게를 재고서, 그것들을 작은 녹색 가죽 자루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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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1E] 얼마 후 물 밖으로 노예가 올라왔고, 오른손에 진주를 쥔 채로 숨을 헐떡이며 사다리에 매달렸다. 흑인들은 진주를 빼앗고 그를 다시 밀쳐냈다. 노예들은 그들의 노 위에서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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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30E] 그들이 닻을 내리고 돛을 끌어 내리자마자, 흑인들은 창고로 들어가 무거운 납이 달린 긴 줄 사다리를 가져왔다. 갤리선 선장은 두 개의 쇠 말뚝에 사다리 끝을 묶고 한쪽으로 던졌다. 흑인들은 가장 어린 노예를 데려와 수갑을 벗긴 다음 그의 콧구멍과 귀에 밀랍을 부었다. 그리고는 그의 허리에 큰 돌을 묶었다. 그는 지친 기색으로 사다리를 내려갔고, 바닷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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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29E] 그들은 마침내 작은 만에 도착해, 수심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해안에서 미풍이 불어왔고, 갑판과 거대한 삼각돛이 곱고 붉은 먼지로 뒤덮였다. 그때 야생 나귀에 탄 세 명의 아랍인들이 나타나 그들을 향해 창을 던졌다. 갤리선 선장은 색을 칠한 활을 들고, 그들 중 한 명의 목에 화살을 꽂았다. 그는 파도 속으로 곤두박질쳤고, 그의 동료들은 전속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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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28E] 노예들은 하의에 헤진 천 하나만을 걸친 채 벌거벗고 있었고, 사슬로 서로 묶여 있었다. 그들 위에서 뜨거운 태양이 밝게 내리쬐었고, 흑인들은 통로를 오르내리며 가죽 채찍으로 노예들을 내려쳤다. 노예들은 야윈 팔을 뻗어 무거운 노를 물 위로 끌어당겼다. 노에서 짠 물이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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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27E] 왕은 자신이 백 명의 노예가 노를 젓고 있는 거대한 갤리선 갑판 위에 누워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옆에 깔린 카펫 위에는 갤리선 선장이 앉아 있었다. 그의 피부는 흑단처럼 검었고, 진홍색 비단으로 된 터번을 쓰고 있었다. 두꺼운 귓볼에는 커다란 은귀걸이가 늘어져 있었고, 손에는 상아로 만든 저울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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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3)
[59E] 젊은 왕이 흠칫 놀라며 뒤를 돌아봤다. 순례자처럼 옷을 입은 남자가 있었는데, 손에는 은거울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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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1)
[13E] 그리고 인어는 기묘한 노래를 불렀다. 인어는 무리지어 동굴에서 동굴로 옮겨 다니며, 새끼를 어깨에 메고 다니는 인어들을 노래했다. 인어는 긴 초록색 수염과 털이 많이난 가슴을 가진, 왕이 지나갈 때 꼬불꼬불한 소라고둥을 부는 트리톤을 노래했다. 인어는 투명한 에메랄드 지붕과 빛나는 진주로 된 바닥, 호박 보석으로 뒤덮인 왕의 궁전을 노래했다. 인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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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2)
[26E] 왕은 다시 잠에 들었고 꿈을 꿨다. 그의 꿈은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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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Young King (1)
[5E] 왕의 후계자로 지명된 다음부터 소년은 아름다움에 대한 이상한 열정을 보였는데, 이는 소년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운명과 같은 것이었다. 소년의 시중을 들기 위해 침실을 드나들던 이는, 소년이 자신을 위해 준비된 우아한 예복과 값비싼 보석을 보며 기쁨의 탄성을 내지르곤 했으며, 몹시 즐거워하며 대충 만든 자신의 가죽 튜닉과 조잡한 양가죽 망토를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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