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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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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2)
[40E] “‘앵초들은 정말이지 너무 예뻐요." 한스가 말했어. "그리고 이렇게나 많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시장에 가져가서 시장의 딸에게 팔 거에요. 그 돈으로 외바퀴 손수레를 되찾아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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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2)
[39E] “‘한스야, 충격이구나.’ 밀러가 말했어. ‘우정은 절대 잊는 법이 없어. 그게 바로 우정의 멋진 부분이지.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넌 인생이라는 한 편의 시를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그나저나 네 앵초들이 참 예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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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2)
[38E] “‘정말 친절하세요.’ 한스가 말했어. ‘절 잊으신 게 아닌가 조금 걱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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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2)
[37E] “‘한스야, 겨울 동안 자주 네 얘길 했어.’ 밀러가 말했어. ‘그리고 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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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2)
[36E] “‘그게 사실은요.’ 한스가 말했어. ‘물어봐줘서 정말 고마워요. 유감스럽게도 힘든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봄이 왔고, 너무 행복해요. 제 꽃들도 모두 잘 자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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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30E] “좋아.” 방울새가 다리를 번갈아 깡충 거리며 말했어. “겨울이 끝나자마자 앵초가 연노랑 꽃들을 피우기 시작했고, 밀러는 꼬마 한스를 만나러 내려가겠다고 아내에게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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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9E] “그럼 넌 시대에 꽤나 뒤처지는 거네.” 물쥐가 말했다. “요즘엔 모든 위대한 이야기꾼들은 끝에서부터 시작해. 그리고 나서야 처음으로 가지. 결말은 중간에 나와줘야 하고. 이게 최신 방법이라더군. 며칠 전 연못 근처에서 젊은 사람과 함께 걷던 평론가에게 들은 거야. 평론가는 이 문제에 대해 장황하게 이야기하더라고. 그 사람이 틀림없이 맞아. 평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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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6E] “‘실천을 잘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지’ 밀러가 대답했어. ‘하지만 달변가들은 아주 드물어. 그러니까 실천과 말 중에, 말이 훨씬 어렵고 훌륭하기도 한 거야.’ 밀러는 테이블 건너편에 있는 막내아들을 심각하게 쳐다보았다. 밀러의 아들은 수치심을 느끼며 고개를 떨구더니 얼굴이 빨개지며 서럽게 울었지. 하지만 막내아들은 너무 어렸으니까 용서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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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warm ale을 고민하다 미지근한 에일로 적었습니다. 따뜻한 이라고 하면 차처럼 뜨거운 촉감과 연관되어 이질감이 느껴져서요. 아마도 에일을 직접 발효시켜 먹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냉장고도 없었을 것이고, 실온에 두고 마시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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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5E] “‘그렇고 말고요!’ 밀러의 아내가 큰 잔에 미지근한 에일을 따르며 말했어. ‘정말이지 엄청나게 졸리네. 마치 교회에 있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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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4E] “‘바보 같은 녀석이로구나!’ 밀러가 외쳤어. ‘학교에 보내는 게 무슨 소용인지 정말 모르겠구나. 아무것도 배우는 게 없는 거 같아. 꼬마 한스가 우리 집에 와서 따뜻한 장작불과 우리의 맛있는 저녁 식사, 흘륭한 레드 와인 한 통을 보게 된다면 질투할 수도 있어. 질투는 인간의 심성을 망치는 최악의 것이지. 한스의 심성이 엉망이 되게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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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3E] “‘그런데 꼬마 한스에게 여기로 오라고 하면 안돼요?’ 밀러의 막내 아들이 말했다. ‘만약 불쌍한 한스가 곤경에 빠진다면, 제 포리지 반을 나눠주고, 제 하얀 토끼들도 보여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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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2E] “‘당신은 정말이지 배려심이 넘친다니까.’ 커다란 소나무 장작불 옆에 놓인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아 아내가 대답했다. ‘정말 배려심이 넘쳐. 당신이 우정에 대해 말하는 걸 듣는 건 정말 즐거워. 성직자도 당신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를 못할 거야. 그런데도 성직자는 3층짜리 집에 살며, 새끼 손가락에는 금반지를 끼고 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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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1E] “‘눈이 내리는 동안에는 꼬마 한스를 보러가도 좋을 게 없어.’ 밀러는 자신의 아내에게 말하곤 했다. ‘곤경을 겪는 이들은 혼자 있어야지, 방문객들이 귀찮게 해서는 안돼. 적어도 그게 우정이라는 게 내 생각이고, 의심할 여지가 없지. 그러니 봄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가야지. 한스가 내게 커다란 앵초 바구니를 줄 수 있을 거야. 그러면 녀석도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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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0E] “그래서 꼬마 한스는 정원에서 열심히 일했어. 봄, 여름, 가을 동안 무척 행복했지. 하지만 겨울이 오자, 시장에 가져 갈 꽃도 과일도 없어졌어. 한스는 추위와 배고픔에 몹시 시달렸고, 말린 배나 딱딱한 견과류를 조금 먹는 것 말고는 저녁 식사를 하지 못한 채 잠자리에 들곤 했어. 또한 겨울 동안 무척 외로웠어. 밀러가 단 한번도 자신을 만나러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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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19E] “가끔씩 이웃들은 부유한 밀러가 꼬마 한스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 걸 의아해 했어. 그는 방앗간에 밀가루 백 포대나 쌓아놨으며, 젖소는 여섯 마리가 있었고, 털복숭이 양 떼도 아주 많았거든. 하지만 한스는 그런 것들을 문제삼지 않았어. 밀러가 말하던 이기심 없는 진정한 우정에 대한 멋진 이야기들을 듣는 것이 그 무엇보다 한스를 기쁘게 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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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8E] “당연히 아니지.” 방울새가 대답했다. “이야기의 시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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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27E] “그게 이야기의 끝이야?” 물쥐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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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31E] “‘어쩜, 당신은 마음씨가 좋아!’ 아내가 말했어.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생각한단 말야. 꽃을 가져 올 큰 바구니를 챙겨가는 거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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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1)
[32E] “밀러는 풍차의 날개를 굵은 체인으로 묶어 두고는, 큰 바구니를 끼고 언덕 아래로 내려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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