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짤막한 그림, 일상 그리고 어뷰징에 대한 뉴비의 생각.

potosi(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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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토시입니다!

지난 번에 환영인사 너무나 감사했어요!

가입인사를 하기 전에는 너무나 늦어서 해도 될까 엄청 망설였는데 괜한 기우였어요.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진짜 많이 기뻤어요. 따뜻한 칭찬도 많이 받아서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계획하고 있는 컨텐츠를 그리고 있는데 만화적 표현이나 구도, 연출이 쉽지 않더라구요. 분명 본 적은 많은데 해본 적이 없어서 쉽지가 않아요. 역시 보는 것이랑 하는 것은 다르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어디서부터 찾아야 하지 책을 사야하나 고민 고민하다가 그림도 진척이 안되고 머리가 팡 터지길래 기분 전환 겸 일러스트(?)를 그려봤어요.

Dreaiming Rabbit.png
Dreaming rabbit

스팀잇을 하다보면 언젠가 아기 고래는 되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리는 모습이예요. 꿈을 꾸는 순간은 참 즐겁고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더라구요.

스팀잇에는 저처럼 행복회로를 불 태우시는 분들이 많아요. 좋은 컨텐츠를 만들려고 하는 분들, 혹은 돈을 벌려고 하는 분들, 저마다 각기 다른 꿈을 가지신 분들이 계세요. 서로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셀프 보팅에 관한 논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스팀 가격이 오르고 컨텐츠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되서 스팀잇 시장이 더 커지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이 곳으로 몰릴거예요. 그리고 역사는 반복된다고, 스팀잇 시장이 더 커지게 되면 또 다시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겠죠.

저는 그래서, 선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문제에 불편함이 있다고 이야기가 나올 때 사람들이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서 향후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몰랐던 사람은 왜 그걸 문제라고 느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찾아나갈 수 있겠죠. 그게 지금이든 아니면 한참 후에든지요. 다만 그 과정에 있어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해결'에 초점을 두었으면 좋겠어요. 사람이기 때문에 갑자기 비난을 받으면 달갑지 않을 수 있어요. 문제에 대한 공감과 이해보다도 비난에 집중될 수도 있거든요. 결과적으로 감정적으로 싸움이 될 수도 있구요. 하지만 문제라고 느낀 사람들의 목적이 그저 싸움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길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시스템이 유지될 때 막강한 스팀파워를 가진 사람이 셀프보팅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스팀잇 생태계를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피래미들은 셀프 보팅을 하든 말든 사실 위협적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셀프보팅을 막는 것은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기준이 없거든요. 결국은 시스템적인 보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양심에만 따르기에는 욕망이 너무나 많이 걸려있는 문제니깐요.

어쨌거나 스팀잇이 더 건강하게 성장해서 울창해지길 바랍니다:D 제가 일주일간 지켜본 스팀잇은 온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고, 양질의 글이 많고, 접할 수 없었던 정보들이 가득 넘치는 곳이었거든요. 그 분들이 뿌리를 잘 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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