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답사와 나들이를 통해 배운 것이 있다. 이동하는 장면을 찍을 것, 슬로우 모션을 많이 찍을 것, 말을 많이 할 것, 가까운 대상을 많이 찍을 것 등이 그것이다. 그런 바탕을 잘 깔고 이번엔 좀 더 좋은 기록을 하면 좋겠다. 이번에 갈 곳은 명동역 부근이다. 명동역 부근이라곤 했지만 서울로 7017과 남대문 시장도 갔다. 이번에는 카페 몇 군데에 들어가서
이번 답사는 전형적인 촌놈의 서울 나들이 초급 코스인 혜화역 부근이다. 사전에 별 조사 없이 그냥 발이 가는 대로 가다보니 이런 경로가 나왔는데 이대로 썩 괜찮겠다. 약 세시간 정도 걸렸는데 헤매지 않고 빨리 돌면 두시간 정도면 돌 수 있겠다. 그리고 찍을 포인트들을 천천히 생각해보며 걸었다. 정도가 되겠다. 첫 답사라 본의 아니게 좀 빡쎄게 해 봤는데 다음에
필름사진 나들이 Prologue 안녕하세요, 인터넷! 저는 서울 사는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다가오는 방학부터 평소에 취미로 간간히 찍어오던 필름사진을 좀 본격적으로 해보며 그 여정을 인터넷에 정기적이고 정규적이고 본격적이고 수고스럽고 정성스럽고 그럴싸한 방법으로 공유하는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 방법을 좀 생각해 봤는데요, 일단 여기에 글로 어딜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