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 업체들의 우려가 나오면서 삼성전기와 삼화콘덴서가 약세에 있지만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 아래 분석글이 비교적 합리적인 추정이다.
KB증권이 잘 분석해놨다.
참조하세요
최근 대만 MLCC 업체의 주가 등락 폭 확대는 시장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① 최근 2년간 야게오, 화신 주가가 평균 10배 (각각 10.4배, 9.8배) 급등하면서 주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였고, ② 삼성전기와 달리 전략 고객 (captive client)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대만 MLCC 업체들은 중저가 IT 제품 (스마트 폰, PC 등)의 수요 증감에 따라 실적 하락의 개연성이 항상 상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향후 삼성전기 주가는 대만 MLCC 업체 (야게오, 화신)와 디커플링 (decoupling: 탈동조화)이 예상된다. 그 이유는 삼성전기가 ① 고객기반, ② 제품구성, ③ 미래사업 등에서 대만 업체대비 월등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①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IT 업체를 전략고객으로 확보하며 고가 (하이엔드) MLCC의 1년 장기계약 (LTA: Long-Term Agreement)만을 수주하고 있는 반면 대만 업체들은 전략고객 부재로 대리점 (에이전시: agency)을 통한 중저가 스마트 폰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② 대만업체들은 중저가 IT 제품에만 집중하며 미래 성장이 불투명한 반면 삼성전기는 올 3분기부터 자동차용 MLCC 신규라인 가동을 시작하면서 향후 MLCC 평균판가 (ASP)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 주가하락은 고객기반과 사업구조가 다른 대만업체 주가급락의 심리적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빠른 주가 복원이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은 전체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시작되면서 전년대비 161% 증가 (전분기대비 30% 증가)한 2,688억원으로 추정되어 2010년 2분기 (2,804억원)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13.4%로 8년 만에 (2010년 3분기: 14.8%) 최대치가 전망된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도 2,755억원으로 추정되어 4분기에도 증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21만원과 IT 업종 최선호주 (top pick)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