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적은 분기실적입니다. 분기실적과 분기실적 사이에 3개월이 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증권사가 탐방해서 리포트를 내놓기도 합니다. 강소기업은 주로 분기실적이 나오면 그 때 리포트가 나오고 난 뒤에 다음 분기실적이 나올 때쯤 리포트가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적이 발표되는 3개월 간은 실질적인 정보 공백기 입니다. 그러나 주가는 매일 변하죠. 와이엠티는 연도별 실적도 좋고 올해 1분기 실적도 좋습니다. 와이엠티 주가는 상하단 좁은 폭에 갇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판단을 해야 할까요?
주가가 하락하면 내가 모르는 정보가 있을지로 모른다고 불안해 합니다. 실제로 내가 모르는 악재가 있을 수 있죠. 아니면 악재가 없는데도 수급 때문에 하락할 수도 있죠. 결국 나는 기업이 정보를 발표하는 분기 실적 외에 알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물론 수급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급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분명 수급 이면엔 뭔가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없을 수도 있죠. 기업 내용에 변화가 없는데도 다른 종목을 사기 위해 와이엠티를 팔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결국 우리는 기업이 발표하는 분기실적을 분석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최신의 정보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 사이에 산업의 변화도 봐야 하고 와이엠티와 관련된 뉴스도 봐야죠.그런데 산업이 불과 3개월만에 휙휙 바뀔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물론 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급격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환율은 불과 3개월만에 5% 변동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처럼 기업 대외적인 변수를 체크해야 합니다. 환율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와이엠티 수출 비중과 원달러 환율이 변했을 때 실적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계산해 봐야 합니다.
이런 분석을 통해 실적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이 없다면 주가 위치와 수급을 확인해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실적이 특별히 악화되는 것이 아닌데도 기관과 외국인들 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만 사들이는 종목은 주가가 상당히 빠졌더라도 일단은 신중모드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것이 수급분석인데 개인은 모래알 같은 존재들이라서 매수를 하더라도 응집력이 없습니다. 반면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지속적으 매수를 할 수 있는 자금력이 있고, 매도할 때는 지속적으로 물량을 투하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자 매매동향을 살펴봐야 합니다.
주가 위치도 봐야죠. 예컨대 20-20 클럽 소속 종목이 볼밴 하단에 왔다고 칩시다. 그런데 실적의 문제가 아니라면 일단은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존 볼린저가 말했듯이 하단에 닿았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단에서 의미있는 바닥확인 신호를 보라고 했습니다. 그 신호는 뭘까요? 더 이상 저점을 깨지 않고 횡보하거나 쌍바닥을 만들거나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눈으로 확인이 필요하죠. 자의적인 판탄 소지는 있습니다만 자신의 누적된 경험으로 결론을 내야 하는 부분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우리는 하단에 왔을 때 바닥이라고 확신할 아무런 근거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분할 매수를 하자는 겁니다. 하단에서 더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면서 와이엠티 차트를 확인해 봅시다.
와이엠티에 대해 이렇게 결론을 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