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알게된지 이제 20일정도 되었습니다. 20일 전에는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하고 생전 들어보지도 못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면서 가입하고 들어와서 점점 스팀잇의 매력에 빠려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잇을 하면서 점점 스팀잇에 중독되어 가는 부작용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제가 느끼는 중독증세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스팀잇을 하면서, 누군가 보팅을 해주지 않았는지, 계속 체크하는 버릇이 생기고 있습니다. 누군가 내 글을 읽지 않았을까? 내가 쓴 글에 누군가 보팅을 해주진 않았을까? 계속 궁금해지고 계속 확인하게 됩니다. 마치 페이스북을 처음 접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계속 확인하고 끊임없이 살펴보던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스팀잇에 들어오면 코인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전에는 그런 것이 있는가보다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는 느낌이었는데요, 스팀잇을 하면서 글을쓰고 보상을 받는 경험을 하다보니, 코인이란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 실제로 내 지갑으로 코인이 들어오는구나 란 것을 느끼면서 뭔가, 재미랄까요, 신기하기도 하고, 실제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체험하면서 점점 코인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수분들이 쓴 코인글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이게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직접적인 수익과 관련된 이야기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관심이 엄청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건 좀 더 뭐랄까요. 스팀잇으로 인한 활력 같은 것이기도 한데요, 스팀잇에서는 내가 쓰고 내가 그리고 내가 창작한 것들이 조금이나마 가치를 인정받고,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내가 가진 잠재력을 더 많이 끌어내고, 더 많이 표현하고 싶어진다는 점입니다. 하고 싶은 것들이 있어도,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면 생존할 수 없으니까, 그런 것들은 뒤로 미뤄두고 살아야겠다하고 지냈던 시간들과는 다르게, 하고싶고 표현하고 싶고, 창작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표현하고 글쓰고 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시간낭비가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일들이란 것이 기쁘고 즐겁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조금씩 더 발전해갈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을 좀 더 할 수 있게 되는 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스팀잇에서 쓰는 글쓰기는 재미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말을 걸듯이 이야기 하듯이 쓸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읽어주고 댓글을 달아주고, 그리고 보팅을 해주는 것에서 내가 허공에 대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쓰게되고 그게 즐겁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에 계속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점점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거의 스팀잇 타임라인을 지켜보는 중독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글들을 읽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들을 보고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스팀잇, 저에게는 이미 페이스북보다 스팀잇이 더 유용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었네요. 20일동안 스팀잇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