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덕분에 감사하게도 집밥은 대부분 한식으로 먹는 편입니다. 다행히 일식도 대체로 한식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먹는 건 크게 불편함이 없는데요. 그런데 가끔 국밥류(순댓국, 갈비탕 등)가 엄청 땡길 때가 있습니다. 뚝배기 그릇에 담겨 나오는 뽀얀 또는 뻘건 국물에 공깃밥 하나 먹고 나서 느낄 수 있는 포만감이 그리울 때가 있거든요ㅎㅎ
주말에 갑자기 국밥이 너무 땡겨 신오쿠보를 가려고 했는데 은근 멀어서 구글맵을 통해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한식집을 찾아 갔습니다. 식당 이름은 '비빔밥의 집' 입니다^^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런치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4번 갈비탕과 11번 곱창탕을 주문했습니다.
런치 메뉴 기본 반찬은 세 가지입니다. 다른 밑반찬은 모두 별도로 주문해야 하구요. 밑반찬 세팅은 역시 한국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ㅎㅎ
저희가 주문한 메인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다른 분들 보면 폰캠으로도 맛깔나게 잘 찍으시던데 제가 찍으면 항상 맛없어 보이게 찍히네요ㅠㅠ 사진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꽤 맛있었습니다ㅎㅎ 엄청 맛있는 건 아니었지만 국밥 욕망을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한 정도였어요ㅋ
식당에서 10분 거리에 돈키호테가 있어서 소화도 시킬 겸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거의 봄이 온 거 같네요.
돈키호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잠깐 구경하다가 킷캣 벚꽃 콩가루 맛 한 봉지 사서 나왔습니다.
첫 맛은 별론데 끝 맛이 오묘하게 맛있더라구요. 저에게는 은근 계속 땡기는 맛이었습니다^^ 별 5개 만점에 3.5~4개 정도 주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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