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이번주 사진일기, 그리고 생각생각

piggypet(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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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계신가요? 추운거에 더해 건조함도 심해져서 불조심 + 수도관 동파에 따른 물조심 둘 다 해야하는 요즘입니다. 😌
지난 주 저의 일상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벌써 한주가 가서 일기 쓸 날이 오다니,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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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나는! 하루에 딱 한 개씩 ‘하우스 오브 카드’ 를 보기 시작했다! 예전같았으면 몰아서 쭈르륵 봤을텐데, 다음 날 출근이 두렵기 때문에 하나만 보기로 결심한다. 예전부터 많이 추천받아서 기대하고 보는 중! 시즌1 4화까지봤는데 이제 슬슬 재밌어지고 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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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수도관 터져서 물에 촉촉히 젖은 천장이 뜯어졌다! 갑자기 천장이 불룩해지고 누래지더니 쩌어억 하면서 떨어져버렸다... 무엇보다 냄새가 너모 구리고, 떨어진 곳 아니고 다른 천장부분도 다 불룩해져서 언젠가 사고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무서웠던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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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수 먹으러 대만가고싶다 🍍🍍 한국에선 비싸지만 그래도 너무 먹고싶어서 편의점에서 사온 그날의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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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번은 헬스장, 두번은 자전거를 타려고 약속했는데 지키기 어렵다. 장비빨이라고 쟁이는 운동복만 늘어가는 중.. 운동복은 나이키! 맞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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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점심날의 식후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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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녀온 칭구가 준 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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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그 자석은 어디에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여행 기념품으로 자석을 산다는 걸 알게된 후로 나도 사모으기로 결심했다. 우리집 대문을 내 스타일로 꾸밀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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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제는 병원 중간에 화장실가서 셀카도 찍는 짬밥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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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후쿠오카 함바그
이제는 유행이 시들해졌는지 많이 보이지도 않고 인기도 없는 가게. 그치만 갑자기 이렇게 철판에 함바그를 구워먹고 싶어져서 다녀왔다. 너무 양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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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e98@winnie98 님이 보내주신 이벤트 당첨선물, 오레오 쿠키💚💚💚💚 고된 제 날들에 힘이 되어준 달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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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러쉬 슈렉팩
몇 통째 써온건지, 피부 지성인들에게 강추! 피부 좀 관리해보곱자 사와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아무리 피곤해도 하고 자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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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고자의 냉장고... 그리고 요즘 집에서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 더더욱 냉장고가 텅 비어있다. 있는 거라곤 달달구리, 물, 두유 그리고 냉장고를 지키는 피규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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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홋카이도 다녀오면서 준 선물과 포춘쿠키 스러운 랜덤 엽서!
주중엔 너무 바쁘고 피곤하기도 해서 누굴 만날 염두가 안나고 힘든 것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나눌 사람을 많이 만나지 못해 외로움을 타게 되었다. 그 와중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로부터 이런 엽서를 받고, 뜯어보니 너무도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 써있어서 감동받고 마음이 아릿해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덕분에 점점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듯한 내 모습을 다시 잡을 수 있었고 외로움 또한 많이 사라졌다. 주말이 오면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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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너무 예쁘게만 봐주는 친구덕에 애정듬뿍 담은 사진도 남겼다. 여기는 여의도에 있는 마호가니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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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가니 커피에서 다음날 아침에 맛보려고 사간 일반 스콘, 초코 스콘은 먹으려고 보니 누군가가 이렇게 한입씩 베어물었고.. (그래도 개의치않고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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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방골
국회맛집이라던 대방골은 서비스도 별로, 마지막엔 계산 실수를 두번이나 하고. 왜 맛집이죠? 이 가격에 이렇게 안나오면 문제인 곳. 한정식집가면 무조건 동일한 메뉴 시켜야 하나? 네 명이서 둘/둘 다른 메뉴 시키고 나오는 거 보고 나눠먹자고 했는데, 웬만하면 다 같은 메뉴로 시키시라며 한참 실랑이. 여러가지 먹어보고 싶어서 그런다고 그래도 여기 다른 손님들은 원래 같은 걸로만 시키시던데요? 그러셨다. 그러면 단일메뉴로 만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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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만난 솔이, 언니왔다고 신나있다. 집에 오는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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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의 책은 조금 어렵기도 하고, 과제때문에 책읽을 시간이 없어서 한권의 반도 채 읽지 못했다. 그래도 좋은 책이라 놓고 싶지 않아 자기전에 두세페이지라도 읽으려고 한다. 좋은 구절 같이 공유하려고 사진 찍어놨음! 다 읽고 스티밋에 리뷰글도 쓸까한다. 책이 맘에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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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같이 공부했던 언니가 결혼을 하셔서 결혼식에 다녀왔다. 남의 결혼식가서 마음이 찡- 해지는 거 나만 그런거 아니겠지?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너무 반가웠고, 식 준비하는게 힘들어보여서 나는 결혼 못할거같다는 생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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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다녀오면 집에 놔둘 꽃 가져오는 맛!💐 이겨울에 예쁜 꽃 구하느라 돈좀 들였을 것 같고, 그런 고민까지 해야한다니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점점 더 멀어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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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쿠오레 에스프레소
여러가지 디저트가 특이하고 아주 맛있던 곳. 비엔나 커피가 유명하다던데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친절까지 하다. 양재역과 강남역 사이에 큰 길가에 위치해있으니 다음에도 또 갈 마음이 있다. 특히 오레오 쿠키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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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 친구가 (아주 오래 다녔던)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편입에 성공해서 지방으로 내려간다. 몇년 공부해서 붙은거라 당연히 축하하기도 하지만 자주 보던 사이인데 멀어진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다. 주위에 남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또 슬프고.. 힝 힘들고 추위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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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든 때일수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매사에 감사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야겠다는 다짐을 하다. 사람은 아니지만 우리 멍멍이 솔이도 물론 잘 챙기고!
나의 일과는 동트기전 새벽같은 출근-바쁘고 정신 바짝 차려야하는 병원실습-퇴근 후 과제와 시험공부-자유시간으로 운동이나 미드, 자기전 책 조금. 이 반복된다. 별거 아니지만 체력적인 문제로 이전에 누리던 것을 많이 포기했다. 친구와의 맛집 탐방을 위한 저녁약속, 잠이 오지 않아서 잘 마시지 않게 되는 바닐라라떼, 약속 없는 날에 즐기는 책방 독서. 그래서 그런지 불금에 즐기는 진한 커피 한 잔, 주말 아침 강아지와 노는 시간, 오랜만에 오는 친구의 카톡 한 통이 굉장히 반갑고 행복하다. 행복의 역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포기하고, 대학생 신분이지만 방학을 즐기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하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인생의 방향아닐까?


쓰다보니 민망하게도 약간 진지한 일기가 되어버렸어요.. 내용에 불평이 쫌 있더라도 그냥 이 아이가 요즘 실습하면서 많이 힘든가보다 하고 슝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평창 올림픽과 설날만을 기다리며 그럼 이만..
한파 경보내렸으니 오늘 저녁은 뜨신거 드세요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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