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팀잇, 지난 일기. 다시 만나 반가워요!

piggypet(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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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아마도 6개월?) 스팀잇에 들어왔어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스팀잇은 커녕 컴퓨터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6개월 전에 스팀잇에 뉴욕등 미국 동부쪽과 캐나다에 다녀올 계획이라 썼었는데, 무사히 다녀왔어요 0!
그때의 여행 이야기도 쓰려고 했었는데 실험실에 나가고 논문읽고 하다가 흐지부지 되어 버렸어요.. 늦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기억을 파내서 써보려는 마음이 아주 쪼금은 있습니다.


그 후로 공부만 하다가 2017년 연말에는 제 인생의 마지막 방학을 10일동안 가졌어요.
열흘이라니 너무너무 짧지만, 그래도 마지막 방학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니 더 열심히 보내고 싶어져서 친구들 불러서 자취방에서 파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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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비행기가 지연이 되어서 걱정을 하다가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상해로 여행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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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 간 목적은 바로바로 디즈니랜드! 였습니다.
기대에 100% 부합하지는 못해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동심의 제 자신으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했어요. 한국보다 춥지도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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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으로 중국에 가는거라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모두가 말하듯 중국 중에서도 상해는 정말 중국스럽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중국 화장실에 대해 경악스러운 이야기만 들어와서 (있잖아요, 화장실 칸막이가 없다거나 푸세식인데 물내리는 장치가 없이 물은 계속 한방향으로 흐른다던가 하는 이야기요.) 무지막지 긴장하고 각오를 하고 떠났는데, 웬걸, 상해는 강남보다도 천지삐까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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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나게 10일간의 방학을 보내고
1월 2일부터 저는 병원에서 실습생의 신분으로 실습을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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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나 교수님들로부터 병원에서의 업무에 대해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직접 부딪히면서 하나하나 배워가는 요즘엔 병원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습하는 중간중간 여기 병원에서의 부서별 업무?를 실습하는 중간중간 꼼꼼히 적어놓으려는데 스팀잇에 가끔씩 올려도 될까요? 헤헤

이제 일주일 출근을 했는데 아직도 병원에서의 생활은 적응이 쉽진 않네요
일단 일찍 일어나는 것두 어렵구요, 특히 저는 아직 학생인데 모든 분들이 선생님! 이라고 부른다는 점도 뭔가 간지럽고 부끄러워요.

모두 오늘 내일 한파를 잘 이겨내시고
꿀같은 주말 보내세요.
앞으로 스팀잇에서 간간히 만나요 :)
저의 일기도 올라올때마다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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