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이번주 사진일기, 개에게 뜯긴 나의 치마, 오뎅바와 인도 요리, 여행을 기다리는 자세.

piggypet(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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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비가 오고 있어요.
밖에도 비가 오고, 스팀도 주룩주룩 하락하고, 내 눈에도 눈물이 흐르고(˃̣̣̣̣̣̣︿˂̣̣̣̣̣̣ )
옛날에 시험봐서 많이 틀리면 시험지에 비가 내린다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기억하시나요? 아직도 이런 표현 쓸라나?
너 시험지 완전 남행열차야..
하는 농담도 선생님께서 했던 거같은데,
지금 보니 완전 노땅 표현이네요 ㅋㅋㅋ

봄 꽃놀이 갈 비용 스티밋으로 벌어보려고 했는데 파워업이나 고민하게 돼요!

이번 주 사진일기는 간단하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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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기에서 소개해드린
웜 그레이 테일 에 이어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디자인 브랜드는
서커스 보이 밴드 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브랜드 였고, 많은 제품들이 품절 대란을 겪었지만 지금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는 없나보다. 제품의 다양성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온라인스토어와 네이버 쇼핑에서 할인도 많이 하고, 구내시 덤도 많이 끼워주신다. 그래서 벽에 붙이는 포스터 두장과 스티커를 사고 핸드폰 케이스를 공짜로 받는 창조경제(?)스러운 소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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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wall poster는 심심했던 책상 앞에 붙여주었다.
가끔씩 집을 꾸미는 행위로 집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자 한다. 지금이 그 시기인데, 사실 딱 필요한 건 없으나 사고싶은 것은 많아 그냥 꾸욱 참고 있다. 그래 비우면서 살기로 결심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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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가 있었던 이번 주에는, 친구 동생이 여자친구 주려고 만든거라며 하나를 나눠주었다. 오레오에 막대를 꽂아 초콜렛에 한번 담그고, 얼굴을 그린 간식이 퍽 귀여워보이고 노력이 가상해서 나까지 감동이었다. 이런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어서 행동에 옮긴 건지, 여자친구한테서 궁디팡팡 좀 받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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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친구들이랑 방탈출을 하러갔다가 거기서 키우는 개에게 물렸다. 당황쓰.. 근데 저렇게 안문척하고 태평하게 자고 있는 꼴이 너무 얄미웠다. 그리고 그게 귀엽다고 자꾸 사진찍고 좋아하는 친구1도 썩 맘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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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짜증나서 가즈아에도 글 하나 썼던 문제의 개사건.
물린 손은 병원에서는 주사맞은 정도 아니라셔서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 바르는 정도로만 처치했다. 실제로도 많이 아프지는 않았다. 알콜 소독할때만 지옥을 맛봤지..
강아지가 물고 놔주지 않았던 치마는 이렇게 찢겨 집에 오는 내내 무릎을 시원~하게 내놓고 왔다. 비싼 치마는 아니지만 견주께서 다 보상해주시고 마음써주셨다. 그 개에 그 주인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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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심야오뎅
살면서 ‘오뎅바’ 라는 데를 처음 가본다! 이자카야는 가봤어도 이렇게 테이블 가운데에 오뎅을 데울수 있는 걸 처음 본다. 원하는 오뎅을 골라 국물안에서 데우고, 꺼내서 먹은후 꼬챙이를 모아놓으면 그 꼬치 수만큼 세어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술은 꽤 잘마시지만 즐기지는 않는 나에게 요즘 이렇게 맥주 한잔 정도 반주로 즐기고 싶은 욕구가 커져서 이번 주에는 이런 자리를 세 번이나 가졌다. 보통은 밥 먹으면서 맥주 한잔 하는데 이렇게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마신건 참 오랜만이다. 오랜만이라 더 신나서 먹고~ 마시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굉장히 바람직하게 9시에 헤어졌다. 새나라의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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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에베레스트
진짜 인도분이 하시는 리얼 맛집! 이었다. 그냥저냥 지나가면서 인도음식 궁금하다고 생각해 들어왔다. 인도음식 베테랑인 칭구의 지휘하에 이것저것 주문하고 맛본다. 카레시키는데 왜 밥을 안시켜? 밥비벼 먹어야하는거 아니야? 라는 과거의 내 고정관념은 다 사라지고 ‘난’ 이라는 새로운 음식의 맛을 알아버렸다.
바글바글했던 음식점에 겨우 한두자리 남아 운좋게 바로 앉아서 먹고, 나갈때 보니 기다리는 사람들 줄이 길어 더 놀랐다. 나만 몰랐던 맛집이라니.. 많은 사람들을 데려와서 소개시켜주고 싶은 식당을 찾은게 너무 오랜만이라 기뻤다! 추천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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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들에게 글써서 돈벌수 있으면 할거야? 이걸 제 1직업으로 삼지 않아도 되고. 하면서 스티밋을 처음으로! 현실 친구들을 온라인에서 만나고 싶어서 꼬드기며 작년말에 스달이 만원 넘을 때를 이야기하며 홍보했는데 꽤 관심가져 주었다. 그리고 나서 주말에 떡락해서 왠지 끌어들인게 미안했다... 여기에는 이런 아무개 일기 써도 봐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많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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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체파리에 물린마냥 피곤한 주말이엇다. 자도자도 졸리고, 이동할때도 바로바로 잠에 들고, 하루에 커피 두잔마셔도 제시간에 자게 되는 게 신기하다.
사진은 스벅에서 처음 본 음료인 ‘얼그레이 티 초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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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주만 버티면 짧은 홍콩여행을 간다. 괜히 여행 가기 전에 쇼핑하고 여행준비 하고싶어지는 건 나뿐이 아니지요? 여행가서는 정작 뭔가를 많이 사지 않지만 가기전에 미리 많이 사둔다. 가서 입을 옷들.. 인터넷면세점 쇼핑..
과연 수영을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수영복을 샀다. 이번에 못입으면 걍 여름에 입지뭐! 하면서.. 항상 원피스 수영복을 갖고 싶지만 아랫배가 두둑히 나온 탓에 어울리는 건 비키니라 이번에도 비키니로 골랐다. 스페인 속옷 브랜드인 오이쇼 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서 정신줄 놓고 구경하다가 결국 질렀다. 여러분도 온라인으로 구경하세여!


ps. 홍콩 여행을 위해 간략하지만 핵심을 잘 정리해 두었는데, 이 자료를 홍콩 다녀와서 살을 붙인 후 업로드 할지 아니면 미리 올려둘지 고민이다. 홍콩이란 나라가 여행하기 어려운 곳이 아니라서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맛집을 많이 찾아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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