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만나는 사람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만큼 많은 관계를 맺고 살고, 중요한 것이 관계이다.
인연은 여러가지의 형태가 있겠지만, 늘 궁금하고 알 수 없는 것이 인연이라는 것이었다.
붙잡고 싶은 인연을, 잡는 것이 좋을지, 놓아주는 것이 좋을 지 고민될 때
인연에 대한 사람들의 가지각색의 의견을 들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문장들도 기억한다.
' 인연이라면 내버려둬도 결국 만나게 돼있어' , ' 인연은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거야' 와 같은 것들.
그런데 이 두가지 이야기는 반대의 입장에 서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전자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될사람은 된다 라는 것이고, 후자는 노력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하니.
전자의 입장을 취하면, 지금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고 놓치고 싶지 않은데
놓칠 지 몰라도 잡으려 하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고, 후자의 입장을 취하면,
붙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잡아야 하는 것이다.
나는 가끔 후자의 입장을 취할 때, 노력이라고 하는 것이 어찌 보면
순리나 운명을 거스르고 억지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순리라는 게 있어서, 결국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대로 흘러간다면, 그렇게 두는 것이 좋은 것인가.
그렇다면 자유 의지는 무슨 소용이 있는 걸까.
이에 대해 어느 누구도 명쾌한 해답을 내려 준 적이 없는 것 같다.
정해진 답이 어디 있겠냐마는, 스티미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