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아니스트 클라인입니다.
오늘은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해요.
이 우주엔 아름다운 것들이 많죠. 사실 아름답지 않은 것이 적은 것 같기도 해요.
때때로, 밤하늘의 별빛이나 지는 노을, 활짝 핀 꽃들을 보면서 슬퍼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봤어요. 그것은, 찰나의 순간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것들을 생각해봤어요.
우리의 젊은 날들, 찬란한 사랑의 순간 등등....
생각해보면 인생의 모든 순간이 찰나이기에 붙잡을 수가 없는 것이죠.
인간은 어리석어서, 꼭 지나고 나서야 그 순간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살아가고 있던 순간에는 그것들의 소중함을 모르고 소홀히 하곤 하죠.
왜 지나간 것들은 그렇게 빛나고, 기억은 추억을 아름답게 만드는지...
하지만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찰나이기 때문에 아름답고 빛나는 것이란 것을 압니다.
그것이 만약 영원한 것이라면 그 빛은 바래지고 소중하지 않게 되겠죠.
알면서도, 아니 알기 때문에, 더 붙잡아 두고 싶은 것 같아요.
예술은 그런 순간들을 기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있는 그대로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들 자신만의 색깔과 창의력으로
더욱 아름답게 그려내곤 하죠.
그런 정서와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입니다.
아름다운 모든 것은
모든 것은 사라져가네
너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쉬던
나의 모든 모습들이
숨막히게 넘쳐 흐른
사랑의 순간들까지도
어떤 모습도 눈부시던
찬란한 젊은 날도
사라져만 가네
붙잡을 수가 없네
흘러가는 강물처럼 사라지네
단 한순간 섬광처럼
스쳐갔던 사랑
바람이 되고 강물되어 흘러가네
암흑뿐인 내 세계는
그 빛이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눈 앞의 모든게
빛을 잃어 가고 있죠
날아가 버린 새에게는
푸른 하늘이 필요했지
그대로 인해 눈이 멀어
어둠 속에 서 있는
나를 데려가줘요 이젠
어느 하늘을 날고 있나요
나 그댈 따라 어디로든 흘러서
두려운 세상의 파도를
견뎌내야만 한다 해도
함께 날아갈 수 있다면
두렵지 않아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음악 추천을 해드리려고 해요.
저번 포스팅에서도 추천한 뮤지션이긴 합니다만, 이 주제와 관련해 가장 감명 받았던 음악이 그분의 음악이라 또 가져와봤네요^^
심규선-촛농의 노래
뮤직비디오까지 아름답고 훌륭한 작품입니다.
아직은 여기까지밖에 적지 못했지만, 이와 관련해서 문학과 영화 등이 생각나면 추가로 적으려고 해요.
혹시 생각나시는 것이 있으시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포스팅 읽어주시고 음악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