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터박의 트립스팀
가끔 이전에 살았던 곳들을
찾아가 보는걸 좋아합니다
고향이 변한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앞으로 갈길을 찾을때 힌트가 될만한게 많거든요
관악구 인헌초등학교의 한 공간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께서 바쁘셔서
혼자 낑낑대며 허접한 고무동력기를 만들었는데
바로 저곳에서 담임선생님께서
제 고무동력기를 가만히 보시더니,
친구들의 훌륭한 고무동력기와 함께
대회에 출전 시켜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빽도 없고 가진게 없어도 꿋꿋이 열심히만 하면
누군가에게 인정 받을수 있다는걸
말없이 가르쳐준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무동력기를 혼자 열심히 만들던 어린아이는
현재 파일럿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곳에서 영어를 배웠는데,
수업시간에
얼굴이 노랗게 뜰때까지 방귀를 참다가,
밖으로 나와서 시원하게 꼈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 딸과 친구였는데
하루는 딸이 잘못해 집에서 쫓겨나는걸 보고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집이 오랜만에 오니
많이 낡아있다
곤충채집 신나게 하다가
삐삐가 울리면
집에가서 밥먹던 기억
저 집에서도 무언가를 배웠던것 같은데,
사실 저집에서 처음 소닉3를 접하고
신세계를 경험하였다.
어린시절부터 게임을 참 좋아했고,
현재도 게임을 취미로 하며 돈을 벌고 있고,
게임책을 쓰고 있기도 하다.
집앞에 있는 교수아파트
가장 친한 친구는 교수님 아들이었고
우리 아버지는 박사과정이었지만,
누구와도 잘 지내는 성격 덕분에
별 생각없이 참 친하게 잘 지냈던것 같다.
아줌마가 맛있는거 많이 주셨는데..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추억이었고,
다음시간에는
수원에서의 어린시절을 곱씹어볼까 합니다.
이상 스팀잇의 피터박이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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