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아이를 데리고 주말에 대만에 갔다와 업무에 바로 복귀하는 건 무척 고된 일이네요. 이렇게 피곤할 줄 알았다면...아이 또한 너무 피곤하고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았는지 화요일 등원하자마자 아구창이 발견돼 하원했습니다. ㅠㅠ
이번주 마감하는 와중에 타이베이에서 먹은 음식이 생각나 포스팅 하나 하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 타이베이에서 다닌 곳은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하도 궁금해서 '웨이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이곳은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딤섬 식당 딘 타이 펑입니다. 본토 맛이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한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만족입니다.
딘 타이 펑은 타이베이 시내에 본점을 포함해 분점들이 있는데 제가 간 곳은 중산역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음식 매장에 있는 지점이었습니다. 본점을 가보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사람 많고 불친절한 본점보다는 이곳이 깨끗하고 서비스가 좋다는 평이 있었는데 확실히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맛도 서비스도 대만에서 찾은 음식점 중에선 제일 좋았지만, 그럼에도 세살 짜리 아이를 데리고 한 시간 반 가량 줄을 서는 건 다시는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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