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씨네21>이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데일리를 만드는데요. 제가 후배 기자들과 함께 매일 한권씩 마감해야 합니다.;;; 지금 부천시청에 마련된 데일리 사무실에 꼼짝없이 갇혀 <씨네21> 부천영화제 데일리 2호째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부산이든 전주든 무주산골이든 영화제마다 그 동네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유일한 낙인데요. 부천은 먹을 데가 참 없습니다. 그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아시는 분이 계시면 설명 좀...;; 그럼에도 부천 사는 선배에게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물었더니 베트남 식당 하나를 추천 받았습니다. 부천시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미당'이라는 곳입니다.
쌀국수 맛이 궁금하여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살짝 익은 차돌박이 두 점이 면 위에 올라간 채로 나왔습니다. 뜨거운 국물에 살짝 익혀 입에 넣었더니 무척 부드러워요. 국물도 한 숟갈 먹어보았는데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베트남 식당이 많은 저희 동네에 있는 식당보다 훨씬 맛있네요.
짜조 또한 겉이 바삭바삭하고 속은 고소합니다.
볶음 덮밥도 촉촉해서 맛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으시는 분들은 매일 들러도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맛집의 불모지 부천에서 한줄기 빛나는 식당이랄까.
맛집정보
미당
[부천영화제 맛집]베트남 식당 <미당>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