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일기]연희동 타비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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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마감하자마자 아이의 어린이집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를 찾았습니다. 아침부터 어린이집 '아마'(아빠와 엄마를 합친 말)들이 어린이집 아이들이 함께 먹을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전날 준비한 비눗방울도 챙겨갔습니다. 어린이집 바로 앞에 있는 공원에서 아이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아 둥글게 원을 그렸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은 어린이날이 어떤 날인지 설명해주었고, 곧바로 보물찾기와 비눗방울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들은 365일 내내 어린이날이긴 하지만. ^^ 한 시간 가량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보물을 찾았고, 비눗방울을 따라다니니 입에서 아주 단내가 나더라고요. 아이도 아빠와 함게 하니 친구들의 손을 잡지 않고 아빠 손을 꼭 잡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아이를 두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저녁은 외식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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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에는 함박스테이크죠. 연희동 사러가 쇼핑센터의 푸드코트에 입점한 타비함박을 찾았습니다. 함박스테이크와 오코노미야키를 내세운 식당입니다. 일본식 함박스테이크(사진 제일 위)인데 고기가 잘게 썰어져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습니다. 스테이크 위에 뿌려진 소스는 달콤합니다.
사진 아래는 오코노미야키입니다. 일본에서 먹는 맛만 크게 다르지 않네요. 아이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뽀로로 버스를 손에 쥐어주었는데도 의자에 진득이 앉아서 밥을 먹기는커녕 오히려 쇼핑센터 안을 아주 헤집고 다니는 바람에 아내와 교대로 아이를 보면서 재빨리 식사를 해치웠습니다. 평일 저녁에 집에서 나와 엄마 아빠와 함께 외식을 하니 행복했나봅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후배 기자의 말에 따르면 타비함박은 '사러가 초심자의 1픽'이라고 합니다. 여길 오면 '인싸'가 되는 지름길인가봅니다.


맛집정보

타비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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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86-2


[취재일기]연희동 타비함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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