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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리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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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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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이만희 감독의 걸작 <휴일>
이만희의 1968년작. 제작 당시 어두운 이야기 때문에 검열을 통과하지 못해 개봉되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다. 당시 문공부 검열관이 주인공 신성일이 머리를 깎고 군대에 가는 것으로 이야기를 수정하면 검열을 통과시켜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만희가 거절했다. 2005년 한국영상자료원이 발굴해 상영하면서 세상에 다시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휴일>은 빈털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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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언론의 자유와 페미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한 <더 포스트>
1971년 <뉴욕타임스>는 처음으로 펜타곤 페이퍼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다. 펜타곤 페이퍼는 당시 미국 국방부 장관이었던 로버트 맥나마라가 지시해 작성된 기밀문서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미국 대통령 네명이 30년 동안 은폐해온 베트남전쟁에서의 미국 정부 의사 결정 기록이 여기에 담겨 있다. 미국이 베트남전에 참전하게 된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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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액션 키드 류승완,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한 <베테랑>
“에헤이.” 카센터 안을 쩌렁쩌렁 울리는 추임새를 신호삼아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발로 찬 쇳덩이가 쉭 하고 날아가 악당의 머리에 땡 하고 명중한다. 휘리릭 하고 날아간 차 번호판은 연장을 들고 달려오던 또 다른 악당의 급소를 정통으로 가격한다. 조무래기 두명이 안 되겠다 싶어 한꺼번에 달려들자 서도철은 도색용 분무기를 둘의 눈에 찍찍 하고 뿌린다. 성룡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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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하나의 작전과 서로 다른 목표, <코드네임 : 콜드워>
<코드네임: 콜드워>는 타이틀 시퀀스가 뜨기 전에 전편인 <콜드워>(2013)의 줄거리를 요약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먼저 보여준다. 홍콩 번화가 몽콕에서 폭탄이 터지고, 경찰 5명이 납치되는 테러사건이 벌어진다. 경찰처장이 자리를 비운 까닭에 라우(곽부성)와 리원빈(양가휘), 두명의 부처장이 대테러작전 ‘콜드워’의 지휘권을 놓고 신경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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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북한 쿠데타와 북핵이라는 이슈를 대담하게 끌어들인 <강철비>
조선공화국이 미치고 펄쩍 뛸 노릇이다. 핵무기로 공포를 조장해서라도 북·미 수교를 맺어 미국으로부터 체제를 인정받고 싶은 조선공화국에 영화 <강철비>는 비현실적이다 못해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다. ‘경애하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은 동지의 고귀한 업적 덕분에 부강번영하는’(<로동신문> 12월 11일자 345호 인용) 조선공화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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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세월호의 행로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
배가 움직이면 흔적을 남긴다. 그 흔적은 배와 관련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선명, 선박 길이와 너비, 선종 및 안테나 위치 같은 배의 고유 정보는 물론이고, 선박 위치, 침로(배의 선수가 향하는 방향. 헤딩(Heading)이라고도 한다), 대지침로(배가 실제로 움직인 방향. 코스(Course)라고도 한다), 속력 같은 선박 운항 정보도 알 수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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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1970년대를 재현해낸 어느 형사영화의 매혹 <극비수사>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낭랑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부산 사는 초등학생 2학년 성은주양이다. 불량식품 쫄쫄이를 좋아하는 예쁘장한 소녀다. 노래 대회에 참가해 부른 노래를 그녀의 부모가 녹음해 아침마다 아이를 깨우기 위해 트는 모양이다. 화면이 전환되면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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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걸작, 드니 빌뇌브의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러너>와 어떻게 다른가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 35년 전, 그러니까 <블레이드 러너>(감독 리들리 스콧)에서 타이렐 회장이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만나 신형 복제인간(리플리컨트 넥서스6)의 모토라고 알려준, 아이러니한 이 말은 아주 틀린 얘기가 아니었다. “인간 못지않게 오래 살고 싶다”는 요청을 들어주지 않아 자신의 창조주인 타이렐을 죽이긴 했지만, 자신을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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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나홍진의 작가적 야심이 만개한 세 번째 영화 <곡성>
“모든 살인은 십자가 아래서, 즉 신의 발밑에서 벌어진다고 생각했다.” 데뷔작 <추격자>가 개봉하고 난 뒤 열렸던 특별 시사회에서 나홍진 감독이 “영화에 등장하는 기독교적인 요소들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가”라는 한 관객의 질문에 대해 내놓은 대답이다. 그의 말을 빌려 비교하자면 데뷔작 <추격자>와 두 번째 영화 <황해>는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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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재개발 위한 철거를 앞둔 둔촌주공아파트 사연을 그린 <집의 시간들>
나는 아파트 키드가 아니다. 단독주택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상경한 뒤로는 성냥갑 같은 원룸들을 전전했다. 결혼하고 나서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지은 공공주택에서 줄곧 살아왔다. 아파트 근처에 가보지 못한 내게 아파트는 주거지로서 어떤 공간인지 한번도 실감해본 적 없다. 오히려 ‘억억’ 하는 집값 탓에 살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아파트는 그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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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북핵에 대한 불안은 어떻게 정치에 이용되었나, <공작>
북쪽에서 바람이 불면 집권당에 표가 더 몰렸다. 지금은 약발이 많이 떨어졌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누군가에게 ‘북풍’(北風) 재미는 쏠쏠했다. ‘북한 변수’를 뜻하는 북풍은 선거철 단골손님이다. 국민의 안보 불안 심리를 자극해 선거에 슬그머니 개입한 북풍 의혹은 항상 있었다. 1987년 대선 전 일어났던 KAL 858 폭발사건, 선거 전날 연출된 폭파범 김현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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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Diary] Interview with Alex Hong, the cinematographer of <Parasite>
(Alex Hong, cinematographer of This is a story of the time I met Hong Alex, the dirctor of Bong Joon-ho's , who received the Golden Palm 2019 Award from Cannes. He made his debut as a 'Girls' Nigh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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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취재]자연과 함께 하는 무주산골영화제에 왔어요
안녕하세요. aaa 커뮤니티 분들. @pepsi81 입니다. 저는 어제 가족과 함께 무주산골영화제에 왔습니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는데 영화기자로서 부끄럽게도 한번도 찾은 적이 없다가 올해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내려왔습니다. 늘 일만 하는 영화제인데 무주산골영화제는 일 없이 와서 마치 휴가온 것 같은 기분이라 무척 좋습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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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리뷰]요리와 자연으로 마음이 평온해지는 <리틀 포레스트>
<리틀 포레스트> 혜원(김태리)은 서울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어느 겨울, 고향 미성리로 내려온다. 남자친구에게는 “잠깐 있다 올라가겠다”고 말했지만, 꽁꽁 챙긴 짐을 보니 아주 잠깐은 아닌 듯하다. 언 땅에 묻힌 배추를 꺼내 싹둑 잘라 뜨끈한 배춧국을 끓여 먹으면서 혜원의 농촌 생활이 시작된다. 평생 마을을 떠나본 적 없는 은숙(진기주),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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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올 여름 기대작, 하정우, 김남길이 출연하는 <클로젯>
올 여름 극장가 기대작. 하정우, 김남길이 출연하는 <클로젯> 감독 김광빈 / 출연 하정우, 김남길, 허율 / 제작 영화사 월광, 퍼펙트스톰필름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2019년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대체 누구의 옷장을 뜻하는 걸까. 모르긴 몰라도 제목으로 고를만큼 사건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임이 분명하다. 김광빈 감독의 장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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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전북 무주 천지가든
어제 가족과 함께 전북 무주에 도착했습니다. 무주산골영화제를 보러 왔어요. 매번 영화제에 일하러 갔다가 가족들과 놀러온 건 처음입니다. 장거리 운전도 고속도로도 처음이고 비 소식이 있어 출발 하루 전날부터 긴장했습니다. 놀러가서 일하지 않기 위해 외고도 늦은 새벽까지 부랴부랴 마감했고. 어제 출발하기 전에 카 서비스센터에 가서 엔진오일도 넣고, 앞 타이어 두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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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리뷰]일상이 레인인 한국사회를 수영장으로 함축한 <4등>
<4등> 잘 알려진대로 <4등>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열두 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다. 준호(유재상)는 만년 4등 수영선수다. 재능이 없으면 속 편하게 취미로만 시키면 되는데, 또 그렇지도 않아 준호 엄마(이항나)의 속은 대회가 열릴 때마다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준호 엄마는 신통하다는 수영 코치 광수(박해준)를 소개받고, 그에게 준호를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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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기생충>을 찍은 홍경표 촬영감독을 납치하다시피 인터뷰하다
홍경표 촬영감독을 또 만났습니다. 그는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찍은 촬영감독 입니다.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로 데뷔해 <유령>(1999) <반칙왕>(2000) <지구를 지켜라!>(2002) <태극기 휘날리며>(2003) 'M'(2007) <마더>(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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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가난에 대한 불안감에서 출발한 <이월>
경제적 곤궁은 삶을 비참하게 한다. 데뷔작 <가시>(2011)을 통해 삶에 가시처럼 박힌 가난과 그로 인해 단절된 어머니와의 관계를 그려낸 김중현 감독은 <이월>에서도 가난한 고시생을 통해 관심사를 이어간다. 민경(조민경)은 가난한 고시생이다. 만둣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쫓겨난다. 공부원 시험 학원에서 강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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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영화 스틸 저작권 문제 없나요?
안녕하세요. aaa 커뮤니티 분들. 처음 인사드립니다. @pepsi81 입니다. 어제 간신히 마감을 하고 aaa 커뮤니티를 구경하고 있는데 스틸 저작권과 관련해 정보 공유를 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리뷰와 함께 영화 스틸을 써야하는데 혹여나 저작권 무단 도용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에요. 저작권 걱정 없이 스틸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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