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판사의 북클럽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북클럽은 출판사에서 회비를 받고 회원들에게 특정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소수의 인원이 아닌 대형 북클럽을 운영하는 것은 대형 출판사만 가능합니다. 충분한 인력과 자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현재 대형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출판사는 민음사와 문학동네가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북클럽은 민음사의 민음북클럽입니다.
민음 북클럽
민음사는 2011년부터 민음북클럽을 운영하여 올해 8기 북클럽을 진행 중입니다. 저도 작년부터 2년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민음북클럽 1년 회비는 33,000원입니다. 여러가지 적혀있는 혜택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민음사 세계 문학전집 3권 + 리커버된 세계문학전집 2권, 총 5권의 책
- 에코백
- 여러가지 이벤트 참여 가능
일단, 책 5권에 에코백 하나만으로 33,000원이면 굉장히 저렴한 것입니다. 민음북클럽 회원 가입하면서 받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중에 선택할 수 있는 책은 정가 1만 2천원 이하의 책이지만 말입니다. 에코백이 1만원 정도라고 본다면 책 한권당 5000원 정도 하는 것입니다.
제가 선택한 책입니다. 세계 문학전집으로는 엔도 슈사쿠의 《깊은 강》, 치누아 아체베의 《더이상 평안은 없다》,《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리커버 도서로는 조지 오웰의 《1984》,《동물농장》이렇게 선택했습니다. 에코백은 사진에 없구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하기 위해 북클럽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 외에 이벤트 참여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이벤트 참여에는 추가 비용이 듭니다. 대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 민음사의 신간 서평단으로 참가하기, 이 두 이벤트는 제가 참으로 애정하는데, 북클럽 회원에게 우선적으로 혹은 독점적으로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민음사 패밀리 데이>라는 북클럽 회원을 위한 행사가 있는데, 매년 5월에 파주의 민음사 건물에서 진행합니다. 갖고 있는 헌책을 기부하면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고, 그 마일리지로 민음사 서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헌책줄게~ 새책 다오~😀" 이런 느낌이죠.
일정 수준의 책을 읽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1년에 33000원은 그리 비싼 값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달에 커피 한 잔만 안 마신다면 충분한 가격이니까요😉
관심있는 분들은 민음사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