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그가 우스터에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그의 반 친구가 열린 현관문 안으로 불쑥 들어와 그가 의자 밑에 누워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너, 거기서 뭐해?” 친구가 물었다. “생각하지.” 그는 아무 생각 없이 이렇게 대답했다. “난 생각하는게 좋거든.” 곧 같은 반 아이들 모두가 그걸 알게 되었다. 새로 온 아이가 이상하고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그 실수를 통해 그는 더 신중해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신중해진다는 것은 언제나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적게 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J.M. 쿳시, 《소년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