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피드레이서입니다.
이번학기의 헬 타임 테이블을 가지고 학교를 매일 아침마다 나가고 있는데요,
어제가 만우절이었죠? 그래서 스팀잇에서도 여러 재미있는 분들께서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거짓말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희학교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거짓말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오는 것이 (주로 신입생, 2학년) 전통? 이 되어버렸어요.
사실 저희 학교 교복은 별로 예쁘지도 않고 남고의 칙칙함을 한껏 뿜을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신입생때도 저는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만우절은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학교에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지난주 금요일에 학생들이 많이들 교복을 입고 왔었습니다. 그때도 잔디밭에 앉아서 점심시간 즈음에 짜장면 시켜먹고 술판을 벌렸었는데,
오늘도 또 하고 있네요... 보통 생일도 미리는 챙겨주지만, 지나고 나서 챙기지는 않잖아요..ㅋㅋ
도서관에 있는데 좀 많이 시끄럽습니다.. 무슨 캠퍼스 투어를 처음온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처럼 날뛰?는 몇몇 친구들이 있어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몇 살이건, 누가 어디에 있건 간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공간에서는 어느정도 지켜야 하는 것이 있는 것인데,
나름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지성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인 대학에서
성인이 되고 나서도 그걸 잘 모르는 학생들이 꽤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1년에 하루, 재미있는 거짓말을 하면서 즐겁게 보내는 것은 좋지만, 그 선을 어느정도는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만우절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