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올초까지 모든 재산을 다 날리고 빚더미에 쌓였어.
매일 오는 독촉에 쓰면 안되는 돈까지 코인에 넣었어.
알아.
코인질을 하면 안됐었다는거.
근데 매달 갚아야 할 돈이 월급에 2배가 되니까 어쩔 수 없이 한방을 노리게 되더라고.
암튼 며칠동안 약간의 수익이 났었어.
근데 그걸론 너무 부족하더라고.
그래서 모험을 걸고 떡상한 뒤 소강상태에 접어든 코인을 매수했어.
잠시 오르길래 '괜찮겠지'하면 몇시간 잠을 잤었어.
일어나보니 수익난 부분은 다 날라갔고, 원금까지 확 빠졌더라고..
비트코인이 이렇게까지 오른 마당에...
작년 11월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코인을 하지 않았던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으면..
정말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난 오늘도 독촉에 시달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