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불안한 2030. 롤러코스터에 올라타다

parksohy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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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현관문을 열고
신문을 집어들었는데.

첫 페이지의 이 기사를 보니 우울해졌어요.
20180118_100728.jpg

우리는 롤러코스터에 올라탔나요?
희망과 절망의 롤러코스터..라니.
이렇게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물론
폭락장에서는 우울하고 불안하다가
상승장에서는 안도하고 긴장하죠.

고삐풀린 망아지를 애초에 잘 조련해서 룰을 알려줬어야 했는데..지금은 망아지의 목을 졸라 잡은 꼴이 되었네요.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이런 글이 보이더군요.

'결혼자금의 반을 날렸습니다.'
'10년 동안 모은 적금의 3분의 1이 남았네요'
마통을 받아 코인을 사고 카드 대출을 받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그런 글의 댓글은
우려하는 말들이 대부분이죠.

투기일까요. 투자일까요.

잃고 싶어서 코인하는 사람없을 거예요.
어떤 학생은 가상화폐로 번 돈으로 학자금을 갚았고
어떤 남편은 아내 가방을 사줬다는 군요.

저 또한 한 달 월급정도를 벌어서
그동안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던

엄마 남편 그리고 딸에게 각각 선물을 해주었죠.
월세도 냈고 카드값도 냈어요.

그냥.

개인이 투기하지 않도록.
(물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지만)

나랏님들이 단단한 고삐만 잘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애엄마가 주절주절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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