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구석구석, 오늘은 마른 하늘 번개 치고 소나기 내렸던 "관악산" 탐방 후기입니다. 천둥번개를 갑자기 만났을때 저는 이렇게 행동했습니다.
3일인 어제 오후에 관악산을 올랐습니다. 오후 2시 30분경 과천향교에서 오르는 등산로의 날씨는 무더위는 있었지만, 비 내릴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계곡은 이렇게 여름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했고요. 하늘은 [아래사진]과 같이 아주 좋았거든요.
[과천향교인근 관악계곡과 하늘]
그런데 등산 시작 20분이 지난후부터 멀리서 천둥소리가 들리더군요. 이때까지도 관악산 하늘은 [아래사진]과 같이 맑아 보여 비는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관악산중턱에서 바라본 하늘]
그런데 등산시작 30여분이 지나자 번개인 섬광이 눈에 보이고, 천둥소리는 점점 커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와~~ 웅~~~무서워~~~~
산에 오르면서 안전사고예방교육을 떠올립니다. "천둥번개 칠때는 산에 오르지 말라."라는 교육내용은 생각 나나, "갑자기 산에서 천둥번개를 만났을때는 어떻게 하라."라는 내용은 생각 나질 않습니다. 그래도 오르면서 계속해서 기억을 끄집에 내 봅니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행동했습니다.
첫번째, 대피할만한 장소(연주암)까지 최대한 빠르게 걸었습니다. 두번째 전봇대가 있는 곳도 최대한 빠르게 피했습니다. 셋째 큰 나무가 있는 곳도 최대한 빠르게 걸었습니다. 네째, 낙뢰가 이보다 더 심할경우를 대비해 숨을 만한 바위 등을 눈여겨 보면서 올랐습니다.
이렇게 여차 여차 하다 보니 연주암에 도착했습니다. 천둥번개로 인해 제 컨디션 보다 더 빠르게 걷다 보니 숨이 벅찼답니다. 그래서 연주암 처마아래 앉아 휴식을 취했는데요. 이때 [아래사진]과 같이 강한 소나기가 내리더군요.
[연주암에 내리는 강한 빗줄기]
휴식 취하면서 스마트폰 꺼내 "슈퍼슬로우모션"으로 강한 빗줄기도 담았습니다. 10여초되는 [아래영상] 한번 보시지요..
마른 하늘 천둥번개를 등산로에서 갑자기 만나니 겁이 덜꺽 나더군요. 그래도 어제 등산을 통해 "등산전에는 필히 날씨정보를 알려주는 기상앱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겠다."라는 것을 배웠네요.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자하동길 연주암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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