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이야기
우리은행 본점터에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는 높이22.5m,둘레 8.19m, 수령 513년(2010년 현재)으로 회현동에서 가장 오래된 서울시 보호수(고유번호 서2-4)이다.
이 은행나무는 수형이 아름다워 정자목·풍치목으로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은행나무가 있는 이 터는 조선 중종 때 영의정을 지낸 정광필이 살던 곳으로 이후 400여 년간 정승 12명이 배출된 명당이라는 기록이 한성의 역사를 서술한 「한경지략」 에 남아있다.
이외에도 임진왜란때 왜군이 도끼로 은행나무를 베려고 했을 때 동네 노파가 생선을 주고 말렸는데, 당시의 상처가 뿌리 부분에 남아있다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