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멀고 먼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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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아쉬운일이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부모님과 가족의 연을 맺은지 40여년..
제대로 된 가족 여행을 한번도 가지 못 한탓에 올해 1월 초부터 가족여행을 계획해왔습니다.

( 15년전 쯤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좋은일인지. 제가 첫 입사를 하게되서 하루밖에 같이 있지 못하고 전 집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계기가 되었던건 1월 초에 외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신후
저희 엄마의 쓸쓸함? 허망함? 말로는 설명이 힘든 그런 마음이신거 같고 , 아빠, 엄마 두 분다 칠순이 넘기셔서 기력이 있으
실때 한번 모시고 여행한번 가야지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작년에도 한번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허리를 다치셔서 동생가족만 다녀온 상황이라 이번에는 꼭 다같이 가리라는 다짐을 했는데..
결국 이번 여행도 실패네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부모님이 작년 3월부터 힘이 있을때 일을 더 하고 싶다고 하셔서 두 분다 일을 시작하셨는데
아빠가 다니시는 직장이 폐쇄가 될지 아니면 계속 유지가 될지 결정이 안되어서 도저히 휴가를 쓰실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시네요.

결국 그렇게 이번 여행은 계획만 세우다가 실패로.

부모님도 저도 제 동생도 처음이나 다름없는 가족여행을 꼭 가고 싶었는데 아쉬운 맘이 넘 크네요.

조금 잘난 아들이었으면 부모님 연세에 일도 안하시게 하고 여행도 쉽게 보내드리고 했었을텐데..

하지만 또 기회가 있겠죠? !!!

이번설에는 아쉬운 맘을 달래고 부모님과 더 많은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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