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부산~인천 종주하기 3편
안녕하세요 @parkbyeonggeon 입니다. 항상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곡~달성보 까지 라이딩 시작합니다.!!
얼마 안가서 튤립 공원이 보였다. 마치 꿈속의 정원에 온듯. 그림 같은 경치가 펼쳐졌다. 튤립 사이사이에 연인과 함께 사진 찍으면 하나의 작품이 나올듯한 분위기
튤립 공원을 지나 가다보니 더 황홀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제는 빨리 종주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이곳저곳을 한 몸에 느끼면서 다녀야 겠다는 생각에, 자전거를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만약 자전거 종주를 하고싶은 사람이 계신다면 꼭 봄이나 초가을에 가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추우니, 주변에 더 좋은 것들을 놓치고 갈수 있기 떄문이죠. 눈으로 사진으로 담는것 보다 마음으로 담고 남긴다는게 무엇인지 알게 되는 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행복한 순간도 잠시..헐떡거리며 산으로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밑에 표시는 800m였는데.. 3km는 더 올라갔던것 같습니다. 이 때 무리해서 올라가다 보니 무릎이 많이 상했네요. 자전거 기술중에 업 다운 이라는 기술이 있다는것도 무릎이 아프고 나서 알게되었나봅니다. 저는 열정하나로 달렸는데, 많은 준비가 부족한 탓에 몸에 무리가 왔네요. 항상 무엇인가를 할때 준비를 꼼꼼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꼇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알아가는 기분이였죠.
드디어 산넘어 산을 넘어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끝인줄 알고 물먹고 한참 쉬었는데, 뒤에 산을 2개나 더 탔습니다. 사람이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니 주변에 멋진 경치들은 안보이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군대 행군을 생각하며 열심히 달렸습니다. 오늘은 별로 쉬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달렸더니 80km~90km밟은것 같아요.
달성보 도착하기전에 현풍읍에 숙박이 많다고 하여 현풍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래지방에서 윗지방으로 올라가니까 더 추워지기 시작도 했고,얼른 라이딩해서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그래도 이곳저곳을 다닐때마다 다른분들께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내일도 화이팅!!
끝까지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실력이 부족하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