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지방선거일이 다가옵니다.
저는 온전한 휴일을 즐기려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저는 투표하기전에 우선 투표하지 않을 후보를 먼저 고르고 마지막에 최종 지지 후보를 결정하고는 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고심끝에 최종 후보를 선정해서 투표했습니다. (사실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한명에게 투표했습니다)
첫번째 제외한 후보입니다.
예전에 한 단체일을 본적이 있는데 그 당시 회원중의 한명이 기초의원에 출마했었습니다. 나이도 저와 비슷했고 단체의 회원들 평판도 좋았고 사람도 전문성도 있고 겸손한 사람이라 생각돼 투표했고 다행히 당선됐습니다.
얼마 후 가족들과 식사하러 들른 식당에서 이 사람을 우연히 만났는데 거들먹거리고 시종일관 반말로 대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아들앞에서 얼굴을 들 수 없었을 정도로 창피했었죠. 제가 기초의원 정도되는 사람에게 반말들을 만한 사회적 위치는 아닌데 이 사람 인성이 그랬나 봅니다. 이후 비슷한 장면을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이 사람 임기내내 부정선거로 재판에 시달리고 그 후 선거마다 낙선했습니다.
두 번째 제외 후보입니다.
어느 큰 행사장에서 일입니다.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는 사람들은 다 참석한 제법 큰 규모행사였는데 사회자 실수로 내빈소개에서 한 두사람이 빠졌나 봅니다. 그중 한사람의 부인이 사회자에게 큰 소리로 항의하는데 그 소리가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들릴 정도로 커서 모두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사람 당선되면 틀림없이 마누라 갑질로 문제될 것 같아 제외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방기초의원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초의회가 하는 일보다는 예산낭비나 부작용이 더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