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인 22일 우리 가족들과 지인 가족들과 법성포를 다녀왔습니다.
법성포는 영광굴비로 대변되는 굴비의 고장입니다만 주 목적지는 사실 백수해안도로였습니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을 키우느라 고생하고 있는 조카딸의 기분전환을 위해 일부러 해안도로를 이용해 법성포까지 갔습니다.
법성포는 백제시대 인도의 마라난타 스님이 법을 전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착한 곳이기 때문에 법성포라고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또 하나의 해상 실크로드인 셈이죠.
앞바다인 칠산바다에 잡히는 조기로 인해 한때 가장 큰 파시를 형성하기도 했었습니다.
가장 먼저 들린곳이 마라난타사였습니다. 꽤 규모가 큰 절인데 예상외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등도 많이 걸려있지 않았구요. 멀리 보이는 불상은 사면불이라 사방을 두루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운데 큰 나무는 보리수입니다.
마라난타사에서 바라본 영광대교의 모습입니다. 백수해안도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새로 다리를 놓았습니다.
영광대교의 모습입니다. 마라난타사입구에서 다리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짧기는 하지만 바다를 건너는 묘미가 있습니다.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면에 있다고 해서 백수해안도로라고 이름붙었습니다.
구불구불 해안도로를 따라 시원한 풍경과 함께 드라이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곳곳에 데크를 마련해 놓아 잠시 쉬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노을 전시관의 모습입니다. 세계 각국의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도 있고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가시면 멋진 노을도 감상 할 수 있습니다만 이날은 비가오고 아이들도 있어서 일찍 자리를 떳습니다.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동해안 이런 도로가 많이 있지만 서해안쪽은 이런 도로가 흔치 않습니다.
노을 전시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멀리 등대 모형도 보입니다. 해안가까지 내려갈 수도 있고 365계단등 데크를 따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비가 오기 시작해서 여기서 돌아가야 했습니다. 노을 전시과앞에서 유명한 해수 목욕탕이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걷고나서 해수목욕을 하는 것도 이번 여행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전시관안에 대형 조개와 불가사리가 전시되어 있는데 살짝 찍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