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이었던 지난 7일 전북대학교 부근에 볼일이 있어 전주를 다녀왔습니다.
전북대 부근은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덕진공원 예술회관에 주차를 하고 걸어갈 요량이었는데 약속시간에 여유가 있어 덕진공원을 잠깐 들렀습니다.
길가의 가로수나 공원안 나무들이 흰눈에 덮인듯 이팦나무꽃이 한창입니다.
공원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한복입은 예쁜 색시들이 맞아 줍니다.
평소에는 사진찍는 포토존인데 비가 와서 그런지 한산합니다.
커다란 나무아래 핑크색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까이 다가니 조화로 장식된 연꽃무리입니다.
전주 덕진공원은 연꽃의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요즘에는 곳곳에 연꽃을 심은 곳이 많이 있었지만 예전에는 연꽃 사진찍으로 사진작가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었을 정도로 연꽃이 예쁜 곳입니다.
덕진공원의 상징이다시피한 현수교입니다.
저곳을 지나 연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다리가 낡아 내년에 새로 놓는다고 합니다.
올해 새로 놓으려고 했는데 선거가 있는 해라 선심 공약이라는 오해를 낳을까봐 내년으로 미뤘다고 합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전북대학교 건물입니다.
덕진공원은 아주 오래된 공원으로 인공 호수가 있어 예전에는 단오날에 그네도 타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한쪽은 유원지로 한쪽은 연꽃을 심어 놓았습니다.
다른 한쪽은 오리배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얼마전 TV에도 나온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제막 연꽃이 잎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연꽃은 7월이나 돼야 볼 수 있을 겁니다.
한가롭게 비둘기 모이를 주는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돌아나오다가 멋진 석탑을 뱔견했습니다. 익산의 왕궁리 부근에서 옮겨온 석탑이라고 합니다.
형태로 보아 고려시대 양식 같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시비가 세워져 있어 시를 감상하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연못을 한바퀴 돌아볼 생각이었지만 약속시간이 다돼서 돌아섰습니다.
연꽃 필 때 쯤 다시 찾아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