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멀리 다녀올 일이 있어 중간에 만나 차를 한대로 이동하기로 하고
한적한 길가에 주차하고 지인을 기다리는 중에 보라색 꽃밭이 눈에 들어옵니다.
밭이나 길가에서 흔하게 늘 보아왔고 눈에 들어 오던 꽃인데 이름도 모르겠고
관심도 가지지 않았던 꽃이었는데 5분정도의 여유가 한가롭게 합니다.
시골출신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름도 재미있는 광대나물 꽃이라고 합니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된장에 무쳐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아마 저렇게 넓은 밭이면 약용으로 재배하는 듯 하다고 하는 군요
꽃을 자세히 보면 광대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광대나물이라고 불렀나 봅니다.
아마도 본명은 따로 있겠지만 관심은 없습니다.
집에와서 구글에 물어보니 3월에 어린 순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고
식물전체를 캐서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날 때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고 나와있네요.
우리가 정월 대보름에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나물을 먹는 것처엄 일본에서는 음력 1월 7일에 7가지 나물로 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이 죽을 ‘칠초죽’이라고 하는데 광대나물이 나리, 냉이, 떡쑥, 별꽃, 순무, 무와 함께 칠초죽에 들어간다고 하니 봄에 자주 먹는 나물인거 같은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 그 맛이 궁금합니다.